꽃의 희망 날개 펼쳐/은파 

 

새 봄이 희망찬 건 사윈들 꽃 피기에

들판의 한 송이꽃 보면서 환희 너울

가슴에 화알짝 쓰고 아름답다 말하우

 

내 비록 연약하여 보이는 꽃이라도

무리져 피어 있는 여울진 꽃 발견해 

행복이 망울망울져 가슴속에 피우리

 

행복의 바이러스 사람과 사람 사이

사랑과 희망참의 향그럼 만끽하려

날개 펴 상춘객 되어 봄동산을 향하리  

 

4월이 활짝 열려 회색빛 시가지에

생그런 꽃물결이 즐비한 가로수길

벚꽃이 흐드러지게  피어나는 그 물결

 

내 안에 바람결로 흩날린 기대처럼

꽃물결 흐드러져 꽃비가 흘날리 때

누구를 막논하고서 웃음꽃을 피우매

 

누구도 크고 작음 노하지 않는 것은

낮 가림 절대 없이 자기의 독특한 향

백만불 짜리 미소로 피어나고 있기에

 

꽃처럼 희망 선사 하는것이 또 있을까

생각의 나래 속에 새봄의 한 송이 꽃

가슴에 곰삭이어 내 희망날개 펼쳐요


오애숙

2021.04.12 13:19:53
*.243.214.12

꽃이 아름다은 건 [서정시]를 재구성하여 연시조로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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