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시조--인생사/은파--- [[sm]]

조회 수 12 추천 수 0 2021.04.12 13:32:33

 

인생사/은파

 

 

마음이 통할 수만 있다면 그게 행복

천만년 살것이란 착각이 있다하나

우리 생 화살과 같이 찰라같은 인생사

 

어머니 뱃속에서 나올 때 뭔가 해 볼

모양에 두 주먹을 쥐고서 나왔지만

갈때는 빈몽뚱이로 가는 것이 인생사

 

갈 곳을 확실하게 안다면 그것 또한

삶속에 바른 지표 계획해 갈 수 있어

움키던 욕심 털고서 하늘빛에 살리라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추천 수
4868 시-성스러운 깃발 [1] 오애숙 2020-03-28 22  
4867 시-바닷가에서 [1] 오애숙 2020-03-28 22  
4866 시-어느새 당신의 아름다움으로/은파 오애숙 2020-03-28 22  
4865 시-겨울연가/은파 [1] 오애숙 2020-03-29 22  
4864 시-분홍빛 꽃씨 [2] 오애숙 2020-03-29 22  
4863 시-삼월엔 오애숙 2020-03-29 22  
4862 시-잡초/은파 오애숙 2020-03-29 22  
4861 시-춘삼월 내 그대여/은파 [1] 오애숙 2020-03-29 22  
4860 보아라/은파 오애숙 2020-04-09 22  
4859 나 끝까지 가리 오애숙 2020-04-17 22  
4858 꽃비 흩날리는 길목에서 [1] 오애숙 2020-04-22 22  
4857 시]--어느 봄날 오애숙 2020-05-03 22  
4856 시) 오월이 오면 오애숙 2020-05-03 22  
4855 제목날 다시 살리신 주 오애숙 2020-05-17 22  
4854 시--미움의 씨앗--[MS] [1] 오애숙 2020-06-04 22  
4853 시-- 오월이 오면 --[[MS]] [2] 오애숙 2020-06-04 22  
4852 시-- 오월의 연서 --[[MS]] 오애숙 2020-06-04 22  
4851 시-- 라일락꽃 흩날릴 때 --[[MS]] [2] 오애숙 2020-06-04 22  
4850 시-- 5월 신록의 숲속에서 --[[MS]] 오애숙 2020-06-28 22  
4849 시-- 5월의 뜰안 --[[MS]] 오애숙 2020-06-28 22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오늘 조회수:
23
어제 조회수:
68
전체 조회수:
3,122,184

오늘 방문수:
17
어제 방문수:
48
전체 방문수:
996,4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