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시조--삶의 길섶에서(설 보내며)/은파--- [[sm]]

시 조회 수 24 추천 수 0 2021.04.12 14:11:20
오애숙 *.243.214.12

삶의 길섶에서(설 보내며)/은파

 

th?id=OIP.QFO6WPSeV3A0Xmt-iYVpwAHaEr&pid=Api&P=0&w=287&h=182 

 

삶속의 진 자리와 삶속의 마른 자리

그리움 물결 치는 이월의 길섶에서

사각의 삶속 여울목 아름들이 지날 때

 

가슴에 생의 찬미 고옵게 여울지는

그 옛날 행복한 설빔 휘날리는 그믐밤

네박자 희로애락의 황혼녘의 인생사

 

갈대밭 사이 사이 휘날려 간다 해도

동기간과 어울리던 그리움 일렁거려

가슴에 붉게 멍울져 타오르고 있음에

 

한얼의 고유명절 설날이 이역만리

타향의 하늘에서 그리움 휘날리누

어즈버 그리운 물결 속 타들어 가누나

  •  
이 게시물을
목록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sort 조회 수 추천 수
1488 시 아직 오애숙 2017-09-03 2063  
1487 시 가끔은 오애숙 2017-09-03 1909  
1486 시 여름날의 끝자락에 서서 오애숙 2017-09-03 2453  
1485 시 오늘도 오애숙 2017-09-03 1901  
1484 시 : 구월의 문턱 오애숙 2017-09-03 2301  
1483 시 · : 누가 그림 그리나 오애숙 2017-09-03 2443  
1482 시 가을 속에 축복하고픈 그대 오애숙 2017-09-03 1498  
1481 시 : 가을 창이 열릴 때 오애숙 2017-09-03 1211  
1480 시 넘지 못하는 능선 오애숙 2017-09-03 1930  
1479 시 가을로 가는 길섶에서 오애숙 2017-09-03 1826  
1478 시 초가을의 단상 2 오애숙 2017-09-03 1693  
1477 시 : 초가을의 단상 1 오애숙 2017-09-03 2203  
1476 시 그게 사랑이야(시) 오애숙 2017-09-03 1283  
1475 시 가을날의 소야곡 오애숙 2017-09-03 1280  
1474 시 야생화(시) 오애숙 2017-09-03 7738  
1473 시 : 한밤의 수채화 (시) 오애숙 2017-09-03 1394  
1472 수필 : 한여름 밤의 꿈 오애숙 2017-09-03 861  
1471 시 한여름밤의 꿈 오애숙 2017-09-03 1992  
1470 시 은파의 메아리 32 오애숙 2017-08-29 3019  
1469 시 팔월의 창 마감하며 [1] 오애숙 2017-08-28 2743  
쓰기 목록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메뉴

오늘 조회수:
13
어제 조회수:
68
전체 조회수:
3,122,174

오늘 방문수:
11
어제 방문수:
48
전체 방문수:
996,4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