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봄의 향그럼속에/은파

시 조회 수 29 추천 수 0 2021.04.22 17:04:26
오애숙 *.243.214.12

아직도 그댄 내 사랑인가

내 아직 해야 할 일 있다면

내 평생 살아온 길에 피어난

꽃들의 향연 가슴 속에 슬어

아름답게 문향의 향그러움

시어 잡아 쓸 수 있으련만

 

새봄이 되면 나목에 꽃피듯

수액 오르는 희망찬 새소망

마음 속에 피어 휘날리리어

상실 날리는 우아한 기픔에

어깨 펴 당당히 날좀 보이소

날개 활짝 펴 나르샤 하련만

 

육체의 연약함으로 그 어떤

명예와 지위도 다 부질 없다

심연에 말하매 억만금 있으면

그 돈이 무엇이 중요할수 있나

쓸 돈 있어도 건강 찾지 못해

마음만 헛헛하게 되고 있나니

 

아직도 그댄 내 사랑이라

내 평생 살아온 길에 피어난

꽃들의 향연 가슴 속에 슬어

내 아직 해야 할 일들 있기에

아름답게 문향의 향그럼으로

시어 잡아 쓰려 안간 힘쓰네

 

이 게시물을
목록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추천 수
1868 시 삶의 노래 오애숙 2018-04-07 519  
1867 시 그대가 소중하기에 오애숙 2018-02-17 521  
1866 시 시) 사랑하는 사람아 오애숙 2018-04-10 522  
1865 시 세월이 흘러가도(시) [1] 오애숙 2017-12-24 523  
1864 시 시)젊은 날의 연가 [1] 오애숙 2018-04-10 524  
1863 시 시) 4월의 길섶에서 피어나는 향기롬 [1] 오애숙 2018-04-10 524  
1862 시 QT [1] 오애숙 2021-03-31 524  
1861 시 어린 시절 겨울날의 단상(시) 오애숙 2017-12-11 526 1
1860 시 사랑하고 사랑해야지(시) 오애숙 2017-12-27 527  
1859 시 고유명절 설과 달라진 이면 오애숙 2018-02-05 528  
1858 시 은파의 메아리 [1] 오애숙 2017-12-02 530  
1857 시 시)3월의 단상 [1] 오애숙 2018-02-18 530  
1856 시 시)사랑에 빠진 꽃 [1] 오애숙 2018-04-10 531  
1855 시 5월 창 열며 [2] 오애숙 2018-04-29 531  
1854 시 성시- 오 주여 오애숙 2017-12-07 532  
1853 시 시)맘속 일렁이는 그리움 오애숙 2018-02-23 532  
1852 시 (시)오 거룩하신 거룩한 밤(ms) 오애숙 2017-12-24 533  
1851 시 시) 부활의 아침에 오애숙 2018-04-10 534  
1850 시 국가 보훈의 달(시) 오애숙 2018-06-05 535  
1849 시 (시)고려산 진달래꽃 필 때면 [1] 오애숙 2018-03-26 537  
쓰기 목록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메뉴

오늘 조회수:
60
어제 조회수:
44
전체 조회수:
3,122,005

오늘 방문수:
50
어제 방문수:
38
전체 방문수:
996,3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