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자꽃 그늘 아래서/은파----[시인의 향기]

시 조회 수 72 추천 수 0 2021.04.22 19:19:21
오애숙 *.243.214.12

 

시

    명자꽃 그늘 아래서     

                                                                                        은파 오애숙

cJrVEy2KEY0DRaCnD5_ydSD1JbDOhQ6EiXCq_HkH1IBjjBfON7fD-jXlEP16BMk8ZKCpeX9IUuYb-Wumo5zhmIs9jUQmVMjzbKgH7fgwJmdA2K77GlT2qn5dnaqLQoKB9fKve5AW 

 

화사한 눈웃음으로

봄을 알리는 너의 모습

망울망울 피어나고 있는

봄날의 향그럼 속에서 

그대 보고 있으려니 

 

그 옛날 수줍던 시절

내 모습 떠오르는 이순 녘

자꾸만 눈이 가고 있기에

정겨움 넘치는 마음 속에

향그럼 휘날리고프나

 

촌스런 네 이름과 달리

화사함의 너울 쓴 모습에

머리 조아리며 그대 향해

날개 펴서 미소짓는 심연

어찌 나만일까 싶구려

 

한 때는 마냥 수줍고

겸손을 겸비했었다지만

매의 눈이 되어 평범에서

비범의 줄타기하고있어

널 보며 다시 날 찾네

 

 

 

 

이 게시물을
목록

오애숙

2021.04.22 19:20:22
*.243.214.12

profile_image 꿈길따라 21-04-24 01:24

명자나무는

명자꽃, 산당화, 풀명자 등으로도 불립니다.
산당화와 풀명자는 원산지와 나무의 . 모양에 있어서
서로 차이가 있다고 합니다. 열매의 모양과 크기도 다릅니다.

그 외 다른 이름의 여러가지 원예종으로
개발되어 보급되고 있어서 구별이 쉽지 않습니다.
명자꽃 꽃말은 "겸손, 평범" 혹은 신뢰와 수줍음이라고 합니다

오애숙

2021.04.23 08:22:17
*.243.214.12

시작노트

 

명자꽃 그늘 아래서/은파 오애숙

 

화사한 눈웃음으로

봄을 알리는 너의 모습

망울망울 피어나고 있는

봄날의 향그럼속에서 

그대 보고 있으니 

 

그 옛날 수줍던 시절

내 모습 같아 이순 녘

자꾸만 눈이 가고 있어

정겨움 넘치는 마음에

향그럼 휘날리고프나

 

촌스런 네 이름과 달리

화사함의 너울 쓴 모습

머리 숙이어 그대 향하여

날개 펴 함박미소 함에

어찌 나만일까 싶은 맘

 

한 때는 마냥 수줍고

겸손을 겸비했었는데

어느사이 매의 눈 되어

평범에서 빗나가고있어

날 찾아 되돌려 보누나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추천 수
4908 수필 -사랑하는 아버님께 세쨋딸이 편지합니다- 1 오애숙 2017-06-20 1287 1
4907 시 아기 파랑새(가) 오애숙 2016-05-03 1285  
4906 시 想, 影子 [2] 오애숙 2016-01-22 1285 4
4905 시 진상파악하기(시)/팔월 중턱(시) [2] 오애숙 2015-08-13 1284 4
4904 시 이 아침에 오애숙 2016-07-19 1284  
4903 시 그게 사랑이야(시) 오애숙 2017-09-03 1283  
4902 시 여름창 여는 서막(시) 오애숙 2016-04-03 1282  
4901 시 소명 [1] 오애숙 2016-03-24 1281 1
4900 시 감투 속에 진실 오애숙 2016-01-24 1280 2
4899 시 가을날의 소야곡 오애숙 2017-09-03 1280  
4898 시 사위어간 사랑 앞에서 오애숙 2016-07-29 1279 1
4897 시 어느 봄날 [1] 오애숙 2016-03-23 1278 1
4896 시 밤바다 [1] 오애숙 2016-03-15 1277 1
4895 시 사랑의 메아리 오애숙 2016-03-16 1277 2
4894 시 차원 높은 평강 오애숙 2016-03-23 1277 1
4893 시 비가 내리고 음악이 흐르면 (추억의 길목에서)(시) [2] 오애숙 2017-04-26 1276 1
4892 시 폐허 오애숙 2016-03-24 1275 2
4891 시 이 아침에 오애숙 2016-08-25 1275 1
4890 시 발렌타인스 데이 [1] 오애숙 2016-02-15 1274 1
4889 시 이 아침에 (12) 나 됨을 선서하던 기억으로 오애숙 2016-04-08 1274  
쓰기 목록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메뉴

오늘 조회수:
35
어제 조회수:
44
전체 조회수:
3,121,980

오늘 방문수:
29
어제 방문수:
38
전체 방문수:
996,2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