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와 나

조회 수 28 추천 수 0 2021.05.09 21:4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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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와 나/은파 오애숙
 
싱그럽게 피어나던 들녘이
내 그대로 인하여 향그럽소이다
 
가시덤불 헤치며 그대 향기에
젖고 싶은 내 마음 그대는 아실런지
 
문득 그대 바라보매 부끄러움
살며시 쥐구멍 찾는 진실의 향그럼
 
고개 들고 날 보이소 외쳤던 게
누군가에게는 아픔이 된게 아닐런지
 
오월 들녘 그대의 뽀족한 가시에
휘도라선 심연 반성의 깃발 휘날리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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