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약꽃 핀 들녘/은파

조회 수 24 추천 수 0 2021.05.15 21:45:21
작약꽃 핀 들녘/은파 오애숙


오월의 길섶에서 화사하게 보란듯
함박미소 짓기에 그대 향그럼으로
상춘객 모두의 입 귀에 걸리게 한다


인내의 늪 지나서 찬란한 햇살 슬어
화려한 자태 뽐내 뜨겁게 수 놓는 건
결핍이 터질듯한 사랑이 된 것 인가


부푼 꽃봉오리들 내 보고 있노라니
그대 향그럼으로 수줍던 마음 속의
촉수 건드리고있어 사랑을 부르는가


5월 하늬바람 결 흩날린 향그럼에
화사한 눈 맞춤으로 젊은 연인들이
사랑 부르고 있어 5월이 아름답구려

오애숙

2021.05.15 22:06:37
*.243.214.12

작약꽃 핀 들녘/은파 오애숙

 

 

오월의 길섶에서 보란듯 화사하게

함박미소 짓기에 그대 향그럼으로

상춘객 모두의 입 귀에 걸리게 한다

 

 

인내의 늪 지나서 찬란한 햇살 슬어

화려한 자태 뽐내 뜨겁게 수 놓는 건

결핍이 터질듯한 사랑으로 핀 까닭인가

 

 

부푼 꽃봉오리들 내 보고 있노라니

그대 향그럼으로 수줍던 마음 속의

촉수 건드리고 있어 사랑 부르는 걸까

 

 

5월 하늬바람 결 흩날린 향그럼에

화사한 눈 맞춤으로 젊은 연인들이

사랑 부르고 있어 5월이 아름답구려

오애숙

2021.05.15 22:07:05
*.243.214.12

작약꽃 핀 들녘/은파

 

profile_image 꿈길따라   21-05-16 14:38

 

 

 

작약꽃 핀 들녘/은파 오애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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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월의 길섶에서 보란듯 화사하게 

함박꽃 미소 짓는 그대의 향그럼에 

상춘객 모두 입 귀에 걸려들게 하는 봄

 

기나긴 인내의 늪 지나서 햇살 슬어 

화려한 자태 뽐내 뜨겁게 수 놓는 건

사랑의 결핍 터질듯 익어버린 까닭에

 

부풀은 꽃봉오리 내 보고 있노라니

그대의 향그럼에 수줍던 마음 속의

촉수를 건드리기에 새론 사랑 부르나

 

5월의 하늬바람 흩날린 향그럼에

살폿한 눈 맞춤의 풋풋한 연인들이

사랑을 부르고 있어 아름답다 5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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