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시조---5월 고지 오르며/은파

조회 수 24 추천 수 0 2021.05.18 17:14:32

 

오월 고지에 오르며/은파

 

여름창 열고파서 물결 친 시나브에

산과들 갈맷빛아 찬사를 보내노니

파랗게 어서 녹푸름에 물들어서 꿈꿔라 

 

가녀린 울 아이들 창공에 배 뛰어서

마음껏 뛰어 놀게 오월의 뭉게구름

사이에 오색무지개 맘에 품게 해 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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