뻐꾸기/은파

조회 수 25 추천 수 0 2021.05.18 20:55:25

꽃밭에 네가 있누 해맑고 청한함의

노래가 아름답게 가슴을 울리누나

연분홍 치마저고리 입고 서성 이는 양

 

뻐꾸기 노래하고 있으면 꼭 거기에

있을 것 같은 맘에 널찾아 나서는 맘

아는가 상현달보듯 피어나는 이맘을

 


이금자

2021.05.19 13:45:56
*.147.165.102

지금쯤 한국 우리동네에는 뻐꾹새 소리가 풍년이랍니다

우리동네는 산 바로 아래동네라서 봄이면 남의 둥지에 알을 낳고 그 주위를 맴돌며 뻐꾹뻐꾹 울며 다니지요.

비둘기만하고 회색 털을 가지고 있어요.  날씬한 비둘기 만해요.  예쁘지는 않아도 목소리는 얼마나 좋은지

사람들이 다 좋와 한답니다.   우리집이 4충이었는데,   옥상으로 아침밥을 가지고 올라가서,  뻐꾹새를

보면서 먹곤 했습니다.  워낙 뻑꾹새가 많은 동네라서요.  6월까지는 그 새소리가 동네에서 제일 많이

들리는 달이예요.  생각만해도 빨리 가고푼 내 고향 우리동네입니다.  들어갑니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추천 수
1568 [시]----여명의 눈동자/은파 [1] 오애숙 2020-12-03 25  
1567 성시- 내주 내 아버지여 하늘문 여소서/은파 오애숙 오애숙 2020-12-29 25  
1566 QT 오애숙 2021-01-01 25  
1565 QT 오애숙 2021-01-04 25  
1564 QT 오애숙 2021-01-11 25  
1563 QT [2] 오애숙 2021-01-14 25  
1562 소나기 내리는 어느 날 오후/은파 오애숙 2021-01-22 25  
1561 QT [1] 오애숙 2021-02-08 25  
1560 거룩하신 나의 아버지/은파 [1] 오애숙 2021-06-21 25  
1559 봄날의 향그럼 맘에 슬어/은파 오애숙 2021-03-05 25  
1558 연시조/은파 오애숙 2021-04-22 25  
1557 QT [1] 오애숙 2021-05-01 25  
» 뻐꾸기/은파 [1] 오애숙 2021-05-18 25  
1555 QT 오애숙 2021-05-20 25  
1554 연 시조--홍매화/은파 오애숙 2021-05-20 25  
1553 모닥불/은파 오애숙 2021-05-21 25  
1552 담장의 넝쿨 장미 향그럼 속에/은파 오애숙 2021-05-23 25  
1551 **[시]--연시조---7월, 어느 여름 날/은파----[시마을] 오애숙 2021-07-15 25  
1550 QT [2] 오애숙 2021-08-02 25  
1549 QT [1] 오애숙 2021-08-29 25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오늘 조회수:
26
어제 조회수:
48
전체 조회수:
3,121,382

오늘 방문수:
20
어제 방문수:
28
전체 방문수:
995,8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