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kwaus.org/asoh
목련꽃 지는 날/은파
해맑은 눈 웃음 나목에 피어난다
바람길 따라 왔나 고운 봄비 타고 왔나
백설의 고운빛으로 하늘 향해 피고있다
임 그리워 폈나 머리 북향 뒀나
외길 인생길처럼강직한 너의 모습
피고 또 피어 숙연하게 하고 있구려
바람 결로 와서 기다리다 치쳐나
저만치 가고 있기에 필 때나 질 때
자연의 이치에 따르는 너의 그 모습
진정 몽학선생이 되어 말하는 구려
로그인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