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들녘에서

조회 수 39 추천 수 0 2021.05.20 22:05:12

눈이 가려진 마음에

어찌 꽃의 아름다움을 알까

 

5월의 들녘에서는

피고지고 열매 맺고 있는데

 

빗장을 걸어 잠귄채

우둔의 늪에 빠져 들고 있어

 

바람의 향그럼으로

들숨과 날숨으로 숨을 쉰다

 

비로소 가려진 마음에 

화사한 봄내음이 스며든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추천 수
3748 한 때 내게 봄이던 그대 오애숙 2020-04-10 39  
3747 QT 오애숙 2020-11-17 39  
3746 QT [2] 오애숙 2020-12-02 39  
3745 QT 이아침에 [5] 오애숙 2020-12-05 39  
3744 한 해 길섶에서/은파 오애숙 2020-12-26 39  
3743 어느 날 갑자기(만추)/은파 오애숙 2021-01-22 39  
3742 사랑의 너울 쓰고/은파 오애숙 2021-01-22 39  
3741 찬란한 해오름 속에/은파 오애숙 2021-01-22 39  
3740 QT: 이세상 살아감에 있어서/은파 [1] 오애숙 2021-02-15 39  
3739 제 2인생/은파 오애숙 2021-02-18 39  
3738 *** 눈꽃이 필 때면/은파 [3] 오애숙 2021-03-19 39  
3737 바람난 얼레지/은파 [1] 오애숙 2021-03-31 39  
3736 시-- --[[MS]] [1] 오애숙 2021-04-14 39  
3735 어느 날/은파 오애숙 2021-04-16 39  
» 5월 들녘에서 오애숙 2021-05-20 39  
3733 매미의 노래/은파 오애숙 2021-07-27 39  
3732 시 --8월 황금빛 보리 들녘 오애숙 2021-08-09 39  
3731 가을 편지/은파 오애숙 2021-09-02 39  
3730 --시-- 설악, 선녀탕의 환희 속에--시마을영상 [3] 오애숙 2022-02-23 39  
3729 밤사이 눈 덮인 언덕/은파 오애숙 오애숙 2022-02-24 39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오늘 조회수:
28
어제 조회수:
68
전체 조회수:
3,122,189

오늘 방문수:
22
어제 방문수:
48
전체 방문수:
996,4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