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의 해변가에서

시 조회 수 21 추천 수 0 2021.05.20 23:02:33
오애숙 *.243.214.12

 

 

하얀새벽창 열고서

햇살 고옵게 비치면

당당히 밤새 파도에 

시달렸다고 하더라도

햇살받아 모래 알갱이

보란듯 반짝반짝 인다

 

 

오늘도 오가는 이에게

죽을 만큼 짓밟혔어도

당당히 굴하지 않고서

보석보다 더 반짝인다

햇살이 유일한 희망이라

만족의 너울 써 미소한다

 

당당히 굴하지 않고서

보석처럼 반짝반짝인다

오늘도 보란듯 날 봐라

힘들고 지친 자여 날보라

눈동자마다 별빛이 총총

소리치며 해맑게 빛난다

 

 

 

 

 

 

 

 

 

 

 

 

이 게시물을
목록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sort 조회 수 추천 수
1168 시 장미/은파 오애숙 2021-05-20 28  
1167 시 5월 들녘에서 오애숙 2021-05-20 39  
1166 시 삶의 길한목/은파 오애숙 2021-05-20 30  
1165 시 5월의 들녘에서 오애숙 2021-05-20 21  
1164 시 5월의 들녘에서 오애숙 2021-05-20 20  
1163 시 5월 들녘에서/은파 오애숙 2021-05-20 35  
1162 시 5월의 들녘/은파 오애숙 2021-05-20 10  
1161 시 성시/ 5월의 들녘에서/은파 오애숙 2021-05-20 15  
1160 시 5월의 들녘/은파 오애숙 2021-05-20 13  
1159 시 5월의 들녘/은파 오애숙 2021-05-20 18  
» 시 5월의 해변가에서 오애숙 2021-05-20 21  
1157 시 오월 어느날 아침/은파 오애숙 2021-05-20 43  
1156 시 5월 들녘에서 오애숙 2021-05-20 14  
1155 시 모닥불/은파 오애숙 2021-05-21 25  
1154 시 봄비/은파 오애숙 2021-05-21 12  
1153 시 연시조:당신께 시 한 송이 피우려 오애숙 2021-05-21 20  
1152 시 삶의 뒤안갈은파 오애숙 2021-05-21 20  
1151 시 QT [1] 오애숙 2021-05-21 24  
1150 시 QT 오애숙 2021-05-21 27  
1149 시 삶의 길목에서/은파 오애숙 2021-05-21 22  
쓰기 목록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메뉴

오늘 조회수:
33
어제 조회수:
44
전체 조회수:
3,121,978

오늘 방문수:
27
어제 방문수:
38
전체 방문수:
996,2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