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의 해변가에서

조회 수 21 추천 수 0 2021.05.20 23:02:33

 

 

하얀새벽창 열고서

햇살 고옵게 비치면

당당히 밤새 파도에 

시달렸다고 하더라도

햇살받아 모래 알갱이

보란듯 반짝반짝 인다

 

 

오늘도 오가는 이에게

죽을 만큼 짓밟혔어도

당당히 굴하지 않고서

보석보다 더 반짝인다

햇살이 유일한 희망이라

만족의 너울 써 미소한다

 

당당히 굴하지 않고서

보석처럼 반짝반짝인다

오늘도 보란듯 날 봐라

힘들고 지친 자여 날보라

눈동자마다 별빛이 총총

소리치며 해맑게 빛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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