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들녘에서

조회 수 14 추천 수 0 2021.05.20 23:29:19

삶이 둥근 공이라면 

얼마나 행복할까만

우리의 삶은 삼각뿔

뽀족한 칼날 같구나

 

세파에 휩싸이다가

모났던 게 몽돌이 돼

슬기롬이 물결치니

지혜의 꽃 피어난다

 

장미꽃 아름답지만

가까이 갈 수 없는

그 이치에 눈 뜨여

가시를 바라보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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