찔레꽃 핀 들녘/은파

조회 수 21 추천 수 0 2021.05.24 03:34:02

찔레꽃 들녘/은파 오애숙

 

호수가 눈부신 햇살을 담아내면

금빛 햇살 윤슬로 반짝 거리고 있어

진초록 시나브로 소망 불어 넣는다

 

청보리 물결에 사랑 넘치던 오월

그 옛날의 엄니 얼굴 해같이 빛나는데

물안개 핀 강건너에서 빙그레 미소만 한다

 

오늘 따라 내 눈이 하얀 찔레꼿

집어 내고 있어 가정의 소중함 깨우쳐

찔레꽃 향그럼 뼛속까지 스미는 오월이다

 

 

 

 


오애숙

2021.05.26 22:19:57
*.243.214.12

찔레꽃 꽃말: 

 

자매의 우애, 가족에대한사랑, 고독, 외로움, 온화함등...

찔레 꽃의 향기는 코 끝을 지나 온 가슴 폐속 깊숙히. 젖어드는 뭔가 애틋한 향기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sort
1148 아가야 [1] 오애숙 2022-04-13 52  
1147 연시조 - 창조주 크신 사랑안에서 오애숙 2022-04-13 44  
1146 부활의 아침에 [4] 오애숙 2022-04-13 48  
1145 비발디 사계 중 봄 [1] 오애숙 2022-04-13 165  
1144 추억의 눈동자 [1] 오애숙 2022-04-13 42  
1143 연시조--5월 5일/아가야 [2] 오애숙 2022-04-13 85  
1142 동해 바닷가 [1] 오애숙 2022-04-14 463  
1141 시- 새봄 꽃가마타고 온 봄아가씨 [1] 오애숙 2022-04-14 96  
1140 봄 봄 봄 [1] 오애숙 2022-04-15 228  
1139 부활의 아침 [1] 오애숙 2022-04-15 33  
1138 그리움의 회심곡/ 오애숙 2022-04-16 99  
1137 (보슬비 추억의 그 거리 오애숙 2022-04-16 41  
1136 그리움에 대한 사유/은파 오애숙 2022-04-17 47  
1135 봄볕, 해맑은 어느 날 아침/ [2] 오애숙 2022-04-17 44  
1134 연시조 봄볕, 해맑은 어느 날 아침 (새꿈이 희망에게) 오애숙 2022-04-17 30  
1133 어린 날의 단상 오애숙 2022-04-17 38  
1132 햇빛 쏟아 지는 들녘 오애숙 2022-04-17 44  
1131 달밤-망월에 띄우는 연서 [1] 오애숙 2022-04-19 48  
1130 달밤--3/ 오애숙 2022-04-19 73  
1129 달밤--4 오애숙 2022-04-19 62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오늘 조회수:
66
어제 조회수:
86
전체 조회수:
3,121,871

오늘 방문수:
52
어제 방문수:
69
전체 방문수:
996,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