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시조/세월의 강가에 앉아서/은파

조회 수 29 추천 수 0 2021.05.26 09:02:31

세월의 강가에 앉아서/은파


사람도 나이 들면 들녘의 고개숙인
벼처럼 익으련만 뻣뻣이 들고서는
영원한 왕노릇하는 터줏대감 되련가

갑과 을 관계인양 갑질하는 모습에
하늘이 노하련만 위세를 떨고있어
인생사 음지가 양지 될수 있는 것인데

드라마 볼 때마다 군림의 주인공이
버젖이 우리 안에 있는 것 기억함매
오호라 이사망에서 뉘 건지수 있으랴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sort
1868 QT [1] 오애숙 2021-08-22 10  
1867 QT--여호와 우리 주여/은파 오애숙 2021-08-21 17  
1866 시 --애기똥풀 연가/은파 오애숙 2021-08-21 18  
1865 QT [2] 오애숙 2021-08-23 45  
1864 QT [1] 오애숙 2021-08-23 15  
1863 세월의 뒤안길/은파 오애숙 2021-08-27 20  
1862 @ QT 진정한 회개 [1] 오애숙 2021-08-29 29  
1861 QT 오애숙 2021-08-29 29  
1860 QT [1] 오애숙 2021-08-29 25  
1859 QT 오애숙 2021-08-29 16  
1858 QT [1] 오애숙 2021-08-29 15  
1857 어느 가을 길섶/은파 오애숙 2021-08-30 34  
1856 물총새의 연가(퇴고) 오애숙 2022-06-15 91  
1855 --시--달밤 [1] 오애숙 2022-03-20 49  
1854 월계관/은파 오애숙 2021-08-31 22  
1853 고래 사냥/은파 오애숙 2021-08-31 30  
1852 능소화 기도/은파 오애숙 2021-09-01 20  
1851 QT [1] 오애숙 2021-08-31 11  
1850 나홀로 시대/은파 오애숙 2021-08-31 14  
1849 오애숙 2021-09-01 19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오늘 조회수:
65
어제 조회수:
44
전체 조회수:
3,122,010

오늘 방문수:
53
어제 방문수:
38
전체 방문수:
996,3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