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의 향기/은파

조회 수 10 추천 수 0 2021.06.04 16:48:29

유월의 창 들여다보면

순국선열의 붉은 핏자죽

낭자하게 대한의 텃밭에

윤슬처럼 빛나고 있다

 

감사꽃 화알짝 피워

6월 태양광 희망의 너울

맘에 쓰고 선혈의 뜻 따라

무궁한나라 이룩하자

 

굳은 의지의 열차 타고

쉴틈없이 달려온 철로가

안타까움속에 눈썹적심은

벌써 희년이 지나갔건만

 

두 동강이가 난 삼팔선

대동강물 제주 물결 속에

하나 되어 웃음 짓고있는데

어이해 먼 하늘만 보는가

 

이 구슬픔 누가 아는가

실랑민 슬픈 설움의 열망

살아생전 고향땅 밟고픔

6월 햇살속에 솟구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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