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뒤안길/은파

조회 수 9 추천 수 0 2021.06.14 23:38:00

흔적이 아름답고파라/은파

 

흔적이 아름답고파라

노을빛 붉은물결 가슴 열고

휘도라서 심연에서 속삭인다

세월 흘러 예까지 왔노라

 

황혼녘 노을빛처럼

내 삶의 발자취 아름다우면 

진정 얼마나 멋진 삶이었다 

술회 할 것이런만

 

붉게 타오르는 물결

곰삭여 바라보고 있으니

전혀 아름답지 못한 삶에

쥐 구멍만 찾는구려

 

내 갈 길 멀다지만

곱게 핀 금계국의 금빛 들

함초롬한 그대의 모습에

희망참 노래하련다 

 

맘대로 안되는 현실

시린 맘 지친 이중고의 삶

시원하게 날릴 수 없기에

지구촌이 아프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sort 조회 수 추천 수
5128 그대가 내 맘 노크 할 때 오애숙 2016-11-09 2709 1
5127 삶의 철학 3 오애숙 2016-11-09 2381  
5126 진정 사랑한다면 외 오애숙 2016-11-09 2770 1
5125 문향의 향그러움 속 사계 오애숙 2016-11-09 4325 1
5124 어느 겨울날의 초상 4 오애숙 2016-12-20 3109  
5123 회도는 봄날처럼 오애숙 2016-12-20 2921 1
5122 회도라 서는 12월 오애숙 2016-12-20 1823 1
5121 회도라 물결치는 청춘의 맥박 오애숙 2016-12-20 2628 1
5120 회도라 물결 치는 그림자 오애숙 2016-12-20 1838 1
5119 그님 계신 곳 바라보련만 오애숙 2016-12-20 2600 1
5118 나목에도 사랑이 꽃피려는가 오애숙 2016-12-20 1628 1
5117 향그러운 어느 가을날의 초상 오애숙 2016-12-20 1878 1
5116 풀잎의 이슬 [1] 오애숙 2016-12-20 2023 1
5115 사위어간 어느 시인의 정원 오애숙 2016-12-20 3218 1
5114 그리움 오애숙 2016-12-20 2784 1
5113 늦가을의 끝자락에서 오애숙 2016-12-20 1840 1
5112 늦 가을의 뒤편에 서성이며 오애숙 2016-12-20 2714 1
5111 늦 가을의 뒤안길에서 오애숙 2016-12-20 2488 1
5110 나목/ 어느 겨울날의 초상/ 오애숙 2016-12-20 2581 1
5109 어느 겨울날의 초상2 오애숙 2016-12-20 2740 1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오늘 조회수:
68
어제 조회수:
53
전체 조회수:
3,122,161

오늘 방문수:
48
어제 방문수:
46
전체 방문수:
996,4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