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날의 소야곡/은파

조회 수 15 추천 수 0 2021.07.01 19:49:31

한 번도 부르지도 않았는데

가끔 물결 퐁퐁 퐁 설리임으로

유행가의 가삿말이 가슴 속에

고였던 물 일렁여 피어난다

 

내 그대를 사랑하지 않고는

결딜수 없다고 라벤다 물결로

연서 써 그대 창가 두드리고픔

이 마음 그대는 진정 알런지

 

사랑 사랑 누가 말했는가

바보들의 향기라 부르던 생각

허공에 더지고 안개비 내리는

이 밤 그대에게 날아가고파라

 

라벤다 피어나는 들녘에서

그대와 걸닐고픈 이 마음 진정

나팔 불고싶은 걸 내 그대는

알고 계시나 속이 타는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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