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는 날의 수채화/은파

시 조회 수 12 추천 수 0 2021.07.05 14:50:47
오애숙 *.243.214.12

7월의 태양열이

열꽃으로 피어나면

마음까지 시원해지는

단비 맞고 싶다

 

물소리 새소리가

한데 조화롭게 어울진

울창한 숲에 들어 누워

백색소음 듣고파라

 

비가 오는 날이면

우산도 안 쓰고 무작정

한여름의 비를 맞오며

걸어 보고 싶어라

 

진초록의 물감이

조로록 쪼록 망울망울

빗방울 풀잎에 맺힐 때면 

싱그럼 휘날린다

 

이 게시물을
목록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추천 수
5228 시 너와 나 사이에/은파 오애숙 2020-03-12 18  
5227 시 춘삼월 한 송이 꽃이 내게 눈 인사 할 때면 오애숙 2020-03-12 18  
5226 시 시--웃음짓는 인생 서녘 --[[MS]] [1] 오애숙 2020-03-14 18  
5225 시 시--성탄절의 의미 되새기며--[[MS]] [1] 오애숙 2020-03-15 18  
5224 시 시--평강의 왕 당신은 --[[MS]] 오애숙 2020-03-15 18  
5223 시 시--내 안에 움트는 새론 싹--[[MS]] [1] 오애숙 2020-03-15 18  
5222 시 시--12월 끝자락에 서서--[[MS]] 오애숙 2020-03-15 18  
5221 시 춘삼월 끝자락에 서서/은파 [1] 오애숙 2020-03-17 18  
5220 시 나를 향한 행복무드 만들기 오애숙 2020-03-20 18  
5219 시 시-역사의 강줄기 속 [1] 오애숙 2020-03-28 18  
5218 시 시- 춘삼월 중턱에 앉아서/은파 [1] 오애숙 2020-03-29 18  
5217 시 시- 그리움의 연가/은파 [1] 오애숙 2020-03-29 18  
5216 시 시-코로나 19와 겨울밤/은파 오애숙 2020-03-29 18  
5215 시 4월 창 열고 그대 오시려 거든/은파 [2] 오애숙 2020-04-17 18  
5214 시 라일락 휘날릴 때면 오애숙 2020-04-21 18  
5213 시 시 [1] 오애숙 2020-04-21 18  
5212 시 시--목련의 아침 2-[[MS]] 오애숙 2020-04-24 18  
5211 시 시--꽃들이 활짝 피어 날 때면-[[MS]] 오애숙 2020-04-24 18  
5210 시 시-- 봄의 봉기 --[[MS]] [1] 오애숙 2020-04-24 18  
5209 시 시-- 사월의 어느 아침 --[[MS]] [1] 오애숙 2020-04-24 18  
쓰기 목록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메뉴

오늘 조회수:
34
어제 조회수:
65
전체 조회수:
3,122,689

오늘 방문수:
27
어제 방문수:
58
전체 방문수:
996,8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