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는 날의 수채화/은파

조회 수 13 추천 수 0 2021.07.17 05:58:56

소곤소곤

비가 내리더니

창문을 두드립니다

 

잠에서 깨어

창밖으로 다가가

물끄러미 바라보노라니

 

멜로디가

아름답게 풀잎 위로

가야금 퉁기듯 떨어집니다

 

적막했던 밤

온통 리듬으로

가득차 하모니 이룬다

 

목이 말라서

죽어가던 사윈 들

환희의 송가 울리퍼진다

 

수정빛 해맑음

부활의 아침처럼

온누리에 축복 출렁인다

 

 

 

 

 

 


오애숙

2021.07.17 22:33:31
*.243.214.12

소곤소곤

빗방울이 똑똑

창문을 두드립니다

 

잠에서 깨어

창 문 곁에 앉아서

물끄러미 바라보노라니

 

아름답게

멜로디가 풀잎 위로

가야금 퉁기듯 떨어집니다

 

 

천둥소리로 

간밤 누군가 심판하려

제세상 만들던 때완 다르네요 

 

자기만의 

리듬으로 터지 할 때

저마다 달리 하모니 이룹니다

 

목이 말라서

죽어가던 사윈 들도

행복으로 환희의 송가 부릅니다

 

수정빛 해맑음

부활의 아침 가슴에 피듯

온누리에 일렁 이는 축복입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 비오는 날의 수채화/은파 [1] 오애숙 2021-07-17 13  
5267 QT: 순종으로 완성되는 구속사의 새 시대 바라보며/은파 [1] 오애숙 2021-07-17 5  
5266 QT : 하나님의 승인하신 도구 거룩한 관유/은파 [1] 오애숙 2021-07-16 10  
5265 QT 오애숙 2021-07-16 8  
5264 QT 하나님이 쓰시는 사람 오애숙 2021-07-16 11  
5263 QT 오애숙 2021-07-16 14  
5262 7월 들녘에서(바람/)은파 [1] 오애숙 2021-07-16 7  
5261 여름/은파 오애숙 2021-07-16 7  
5260 한여름밤의 소야곡 오애숙 2021-07-16 27  
5259 QT 오애숙 2021-07-16 12  
5258 QT 순종으로 완성된 성막속 주님의 축복/은파 오애숙 2021-07-15 8  
5257 QT; 정체성 갖고 사는 자/은파 [3] 오애숙 2021-07-15 11  
5256 **시-(연시조) ---겨레의 꽃 무궁화--[sh]D 오애숙 2021-07-15 13  
5255 **[시]--연시조---7월, 어느 여름 날/은파----[시마을] 오애숙 2021-07-15 25  
5254 **[시]--연시조---사랑의 방향/은파--시마을 [1] 오애숙 2021-07-15 32  
5253 QT [1] 오애숙 2021-07-15 9  
5252 QT: 거룩하신 주여/은파 오애숙 2021-07-14 10  
5251 **시-- 군자란 --[[MS]] 오애숙 2021-07-13 15  
5250 QT: 여러가지 귀한 재로로 건축 될 성막/은파 오애숙 2021-07-12 15  
5249 QT 하나님의 의가 우릴 통해 받으소서/은파 오애숙 2021-07-12 11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오늘 조회수:
60
어제 조회수:
86
전체 조회수:
3,121,865

오늘 방문수:
46
어제 방문수:
69
전체 방문수:
996,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