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내난초에 피어나는 연서

조회 수 14 추천 수 0 2021.07.24 19:11:14

누굴 탓한 까닭에

심사가 배배배 꼬였는지

얽키고 설킨 마음에

불평으로 가득한나

 

꽈배기가 되어 핀

너의 가여운 모습 보며

질풍노도 인생사 네박자

희로애락에 춤춘다

 

갸녀린 몸뚱이 하나

움추려살겠다는 몸부림

한 많은 세월을 넌 잘도

버티었다 미소하는가

 

허나 이 모든 것들이

나의 착각이었다는 것은

먼저 핀 꽃 위한 배려인 것

내 지금 알게 되었기에

 

널 향한 아름다움 사랑

얼키고 설켜 똬리 틀은 심사

하나 씩 풀어 헤쳐 해결하려 

바람결로 연서 쓰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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