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소화/은파

조회 수 13 추천 수 0 2021.07.26 14:48:58

이른 아침을 연다
카톡 카톡 여기저기서
일어나라 동창이 밝았다
싱그럼 물결친다

진초록에 주홍빛의
여울진 조합 눈 호강시켜
삶의 향그럼 휘날리매
퐁퐁퐁 사랑 솟는다

이역만리 타향에서
눈 씻고 봐도 찾지 못하나
인터넷 상 휘날리는 꽃 
충분한 마력 지녔다

주홍빛 싫었던 기억
검정과 데코레이션으로
매치시켰더니 아름답게
웃으며 빛을 내었지

밤이 어두울수록
별이 깜까만 밤하늘에
보석되어 반짝 반짝이듯
아름답게 빛 발하듯

능소화 활짝 피어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잿빛의 어두운 마음속에
사랑을 노래하리

 

오애숙

2021.07.26 14:49:42
*.243.214.12

칠월의 아침 창에 카톡이 여기저기
동창이 밝았다고 해말게 주홍빛의
능소화 진초록 물결 휘날려며 피누나
 
진초록 주홍 너울 여울진 조합 속에
눈 호강 시켜주듯 향그럼 휘날리매
가슴에 사랑 솟는다  퐁퐁퐁퐁 해맑게


타향의 이역만리 하늘 밑 눈을 씻고
찾으려 애를 써도 찾을 수 없던 물결
능소화 충분한 마력 깊숙하게 빳누나

주홍빛 싫던 기억 검정과 매치시켜
환상의 조합으로 완성된 아름다움
환희의 데코레이션 돋보이던 드레스


어두운 밤일수록 깜까만 밤하늘에
별빛은 반짝반짝 보석이 되는 이치
능소화 활짝 피어나 어둠 감춰 주구려

코로나 팬데믹에 잿빛의 어둔 마음
사랑을 노래하렴 행복의 나래 펼쳐
새희망 희망참으로 활짝 만개 하구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sort
1928 시-- 목란꽃 웃음꽃 속에 --[[MS]] 오애숙 2020-06-04 30  
1927 시-- 오월의 들판에 서면 --[[MS]] 오애숙 2020-06-04 33  
1926 시-- 낙화 --[[MS]] [1] 오애숙 2020-06-04 26  
1925 시-- 어머니의 기도 --[[MS]] 오애숙 2020-06-04 52  
1924 시-- 자식 --[[MS]] 오애숙 2020-06-04 25  
1923 시-- 오월의 신부 --[[MS]] 오애숙 2020-06-04 48  
1922 시-- 오월 --[[MS]] [1] 오애숙 2020-06-04 41  
1921 시-- 꽃비 흩날리는 길목에서 --[[MS]]---[[SH]] [1] 오애숙 2020-06-04 38  
1920 시-- 죽음과 인생비문의 함수관계 --[[MS]] 오애숙 2020-06-04 43  
1919 시-- 5월의 중턱 --[[MS]] 오애숙 2020-06-04 31  
1918 시-- 5월의 중턱-2 --[[MS]] 오애숙 2020-06-04 30  
1917 시-- 5월의 중턱에서3 --[[MS]] 오애숙 2020-06-04 31  
1916 시-- 5월 길섶에서 --[[MS]] 오애숙 2020-06-04 31  
1915 시-- 당당히 --[[MS]] 오애숙 2020-06-04 42  
1914 사-행복과 비움의 함수관계---[ ] 오애숙 2020-06-04 34  
1913 시-- 행복 --[[MS]] 오애숙 2020-06-04 37  
1912 시-- 행복 2 --[[MS]] 오애숙 2020-06-04 32  
1911 시-- 행복 3 --[[MS]] 오애숙 2020-06-04 24  
1910 시-- 행복- 4 --[[MS]] 오애숙 2020-06-04 21  
1909 시-- 한 발짝만 --[[MS]] 오애숙 2020-06-04 31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오늘 조회수:
63
어제 조회수:
86
전체 조회수:
3,121,868

오늘 방문수:
49
어제 방문수:
69
전체 방문수:
996,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