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8월의 어느 날/은파

조회 수 17 추천 수 0 2021.08.04 13:39:05

8월의 어느 날/은파

오애숙     4 10분전
저자 : 은파 오애숙     시집명 : kwaus.org
출판(발표)연도 : *     출판사 : *

 

 
8월의 어느 날/은파 오애숙


가끔은 한가로운  농촌의 풍광 속에
가슴에 그리운 꽃 피어나는 까닭인지
나이 들어가며 어린 시절 동무 그립다

여름방학이 되면 무더위 피하기 위해
삼삼오오 관악산 계곡 찾아서 동무와
물장구치던 기억의 꽃 물안개로 핀다

내 어린 그 시절의 관악산 동리에선
시냇물가 도랑 치며 가재를 잡았는데
사막의 한가운데라 물줄기가 없구려

이역만리 나성에 산지 훌쩍 이십 년도
넘었서인지 그 옛날 관악 동리 그리워
한해가 지나 갈수록 맘에 아른거린다

지금은 서울대 들어와 앉아 빼어났던
그 산수 맛볼 수 없어 옛 추억 그리워
맘속의 사진첩 꺼내 똬리 틀고 봅니다
 

오애숙

2021.08.04 13:39:48
*.243.214.12

한여름이 돌아오면/은파

 

가끔은 한가로운 조국의 농촌풍경

가슴에 그리운 꽃 피어나 동무들과

한여름 무더워피해 물장구를 치누나

 

내 어린 그 시절의 관악산 동리에선

시냇물 도랑치며 가재를 잡았는데

사막의 한가운데라 물줄기가 없구려

 

나성에 내 산지도 이십년 넘었는데

그 옛날 관악 동리 더욱 더 그립구려                            

한해가 지나 갈수록  아른아른 거리매

 

 

지금은 서울대가 들어와 빼어났던

산수를 옛산진첩 추억에 그리워라

맘에서  또아리 틀고 얘기하며 보누나

============================

 

 

지금은 서울대가 들어와 빼어났던

그 산수 맛 보고파  옛추억 안타갑게

맘속의 사진첩 꺼내 똬리 틀고 보누나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추천 수
5328 가을 그 어느 날의 초상 5 오애숙 2016-10-12 1734  
5327 -어머니의 향기로- 어른이 되기까지 [2] 오애숙 2015-08-29 1732 4
5326 맘으로만 冬溫夏淸이련가 오애숙 2016-01-24 1731 2
5325 늘 칠팔월이 되면(사진 첨부) 오애숙 2017-07-30 1730  
5324 봄 (ms)) [2] 오애숙 2016-03-13 1726 1
5323 봄 오는 소리에(시) 오애숙 2016-04-02 1726 1
5322 나 향그러운 님의 바다에 오애숙 2016-09-16 1724 1
5321 그리움이 상록수 되어 [2] 오애숙 2016-02-10 1721 1
5320 애련愛戀3 [1] 오애숙 2016-02-18 1720 2
5319 내님 사랑에 슬어(사진 첨부) 오애숙 2017-06-03 1720 1
5318 나의 텃밭에서 [1] 오애숙 2016-03-09 1719 2
5317 피어나는 내님 사랑 오애숙 2017-04-19 1718 1
5316 2월의 기도(시) [1] 오애숙 2018-01-31 1717  
5315 시간 오애숙 2016-03-17 1716 2
5314 걸어 잠근 분노의 빗장 (위안부 소녀상 보며) [5] 오애숙 2016-01-20 1715 4
5313 (시)빛으로 오신 주/부활의 노래(시) [2] 오애숙 2016-03-26 1715  
5312 벚꽃 흩날리는 가로수 거리 오애숙 2017-04-16 1715 1
5311 5월의 햇살 속에서 [1] 오애숙 2017-05-16 1713 1
5310 물결치는 그리움 [5] 오애숙 2016-04-08 1710 1
5309 착각 오애숙 2016-01-02 1709 1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오늘 조회수:
57
어제 조회수:
44
전체 조회수:
3,122,002

오늘 방문수:
47
어제 방문수:
38
전체 방문수:
996,3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