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의 주님 주의 은혜 샘 솟게 하소서/은파
블레셋 손에 넘겨진 삼손이지만
소리 지를 때 여호와의 영이 임하사
밧줄이 불탄 삼과 같이 그의 결박되었던
손에서 떨어지매 나귀의 새 턱뼈를 보고
손을 내밀어 잡어 들어 천 명을 죽이고
나귀의 턱뼈로 내가 천 명을 죽였도다
기념해 노래를 짓는 삼손 봅니다
허나 삼손의 노래에는 승리를 주신
하나님의 향한 삼손의 감사와 찬송은
빠져있어 자신에게만 초점 맞춰진 모습!
승리 주신 하나님을 향해 찬양과 영광 올려
드려야 하건만 그러하지 못함을 발견하나
천 명을 죽인 후 극심한 갈증 느낀 후에야
하나님께 부르짖으며 처음으로 기도하매
자신이 하나님 도구였음을 깨닫습니다
목마름의 위기를 경험하고서야
비로소 하나님을 인정하고 자신의 본분
자각하는 모습! 더딘 깨달음에도 여호와께서
기도에 응답하사 레히의 한 장소를 터뜨려
물을 공급해 주시매 이를 기념하여 엔학고레
부르짖는 자의 샘이란 뜻으로 불리게 된 사건
바라보며 이 세상 살아감에 있어서 사는 동안
여러가지 내적 갈등으로 힘들 때 마다 오직
주께 부르짖는 가운데 승리케 하소서
여호와 하나님, 하나님이 함께하사
쌓아 올린 여러가지 일들 혹여 깨닫지
못한 채 나를 내세웠던 교만한 일들에 대해
주께 용서 받기 원하는 모든 권속들에게 주님의
은혜를 부르짖어 목마름을 날마다 채워가며
주님께 영광과 찬양 올려 드리며 이 세상
살아갈 때에 하나님의 선한 도구로 주께
쓰임받고 찬양과 영광 돌리게 하소서
사사기 15장 14절 15:20 묵상 중
주여 우리의 삶이
무신론처럼 살아가는
삼손의 그릇된 행동에
혹여 우리 또한 그렇지
않았는지 반성케 하소서
하나님의 은혜 속에
큰 구원 베푸신 것에 대해
감사로 영광 돌려야 함에도
자기를 나타내는 모습 봅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블레셋
사람들 천 명을 죽였음에도
자기를 드러내는 삼손 보면서
우리 또한 그런 적 없나 뒤돌아
회개 할 수 있도록 주의 영으로
깨달아 은혜의 주께 찬양케 하소서
힘들고 어려울때만
주를 찾는 삶이 아니라
숨 쉬는 순간 순간 마다
주께 감사와 찬양으로 영광
올려 드리는 삶이 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