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68 |
시
시)이 가을이 가기 전에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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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애숙 |
2018-11-11 |
17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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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67 |
시
시조 ==아니, 벌써(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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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애숙 |
2018-08-07 |
1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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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66 |
시
시조/선인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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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애숙 |
2018-08-07 |
18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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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65 |
시
시조 ==우짜노(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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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애숙 |
2018-08-07 |
16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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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64 |
시
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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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애숙 |
2018-08-07 |
15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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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63 |
시
세상에서 아름다운 것 중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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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애숙 |
2018-08-07 |
2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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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62 |
시
[[시조]]---내 강아지---(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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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애숙 |
2018-08-08 |
26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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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61 |
시
[[시조]] --가을 문턱에서/세월의 바람사이에 (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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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애숙 |
2018-08-08 |
27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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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60 |
시
오늘도 (MS)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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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애숙 |
2018-08-08 |
33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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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59 |
시
이 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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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애숙 |
2018-08-08 |
17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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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58 |
시
부부 (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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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애숙 |
2018-08-09 |
18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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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57 |
시
종합 예술가 (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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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애숙 |
2018-08-09 |
2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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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56 |
시
인생 서정속에 (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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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애숙 |
2018-08-09 |
27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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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55 |
시
숙성시키기 전 (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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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애숙 |
2018-08-09 |
14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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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54 |
시
(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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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애숙 |
2018-08-09 |
13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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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53 |
시
(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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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애숙 |
2018-08-09 |
66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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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52 |
시
백세시대 바라보며 (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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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애숙 |
2018-08-09 |
15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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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51 |
시
(MS)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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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애숙 |
2018-08-10 |
18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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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50 |
시
[[시조]]--하늘 이치 속에서 (MS)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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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애숙 |
2018-08-10 |
2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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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49 |
시
지나간 세월속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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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애숙 |
2018-08-10 |
19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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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팬데믹으로 경제 침체된 까닭인지
내부와 간판이 산뜻하게 바뀌고 가을이 왔다
여름창 슬며시 닫고 새로운 창 살며시 열리더니
눈 부시던 황금 햇살도 기세 접고 고개 떨굴 때
가을 바람에 열돔꽃이 스물스물 꼬리 길다랗게
느릴대로 늘려 보았지만 소슬바람에 자취 감췄다
화사하게 웃음짓던 꽃들 알록 달록 꽃 피던 과꽃
해만 보며 웃던 해바라기도 자손만 남기고 갔다
과꽃도 해바라기도 가을 들녘의 개선장군처럼
온누리 화사한 눈웃음으로 주역이던 쑥부쟁이도
추억의 강물 속으로 저만치 흘러흘러 윤슬 속에
반짝 거리고 있어 문득 삶을 돌아보게 만든다
갈 녘 코로나 팬데믹에 경제 침체로 공 들여진
산뜻한 아이디어에 어느새 눈이 반짝거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