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연의 한계/은파

조회 수 46 추천 수 0 2021.09.08 12:00:00
profile_image 꿈길따라 21-09-09 03:50

인연의 한계/은파

옷깃만 스쳐지나도
인연이라고 하던데
카이로스 찾지 못해
결국에는 외면하며
세월 강에 밀쳐낸다

수평적인 만남 이어진
인과관계 법칙이 지닌
호의였건만 선 넘으련
오만이 화를 자처하여
나락으로 떨어진 인연

해오름에 반짝인 윤슬
수정 빛이 칠흑 되어서
가을밤 귀뚜리 울음에
한 덩이로 애곡 하여도
갈바 잃은 가을 나그네

블랙홀의 커다란 입으로
무엇이나 다 삼키겠다는
카오스 상태의 겨울바다
울부짖는 표호 되었는지
*코스모스 밀어내고 있다


오애숙

2021.09.08 12:00:35
*.243.214.12


*코스모스’라는 속명은 그리스어로 질서, 조화, 아름다움,
장식의 뜻을 가진 코스모스(Kosmos)에서 유래했으며
나중에 머리글자 K가 C로 바뀌어 Cosmos가 되었습니다

*코스모스 (cosmos)는 우주를 뜻하는 그리스어 κόσμος 에서
온 단어로 고대 그리스의 우주관에서 비롯한 우주의 철학적
개념이 있으며,가을 꽃  코스모스의 꽃 피는 순서 자세히 보면
밖에서부터 안으로 차례차례 질서있게 피는 것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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