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밀꽃 필 때면/은파

시 조회 수 14 추천 수 0 2021.09.20 06:48:14
오애숙 *.243.214.12

소금 뿌려 놓은 듯

파란 들판에 하얀 꽃내음

싱그러움 휘날려 올 때면

 

서울 중량천 그 뚝방

흐드러지게 메밀꽃 필 때

하이얀 추억의 그림자

 

가슴으로 물결치며

사랑의 약속 피어나건만

그 임 어디에 갔는지

 

젊은날의 향그러움

해질녘 해넘이 붉은가슴

하얀 가슴에 피어난다

 

 

991318957_HhNul6Ux_30e80645ebec421f3c8fa

이 게시물을
목록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추천 수
628 시 한여름의 스케치/은파 오애숙 2021-07-21 14  
627 시 타내난초에 피어나는 연서 오애숙 2021-07-24 14  
626 시 나홀로 시대/은파 오애숙 2021-08-31 14  
» 시 메밀꽃 필 때면/은파 오애숙 2021-09-20 14  
624 시 QT 오애숙 2021-09-28 14  
623 시 시 [1] 오애숙 2021-10-04 14  
622 시 큐티 -- 주권자의 감시와 억압 느낄 때/은파---욥 7장 11절-21절 [1] 오애숙 2021-10-13 14  
621 시 나만의 길 오애숙 2021-11-02 14  
620 시 늦가을에 피어나는 향그럼/은파 오애숙 2021-11-05 14  
619 시 푸른 창공/은파 --[이미지] 오애숙 2021-11-05 14  
618 시 시 오애숙 2021-11-05 14  
617 시 꽃이 피는 까닭은 오애숙 2021-11-05 14  
616 시 시---어떤 해후邂逅---[시향, 문.자} 오애숙 2021-11-09 14  
615 시 시--이 가을, 그대 향한 고백 --시향 오애숙 2021-11-09 14  
614 시 큐티: 고난 중 위로가 결여 되었다면/은파 [1] 오애숙 2021-11-12 14  
613 시 큐티 : 공의의 하나님께 묻는 부조리한 현실 [1] 오애숙 2021-11-14 14  
612 시 큐티:맹세로 증언하는 무죄함의 진정성/은파 [2] 오애숙 2021-11-17 14  
611 시 큐티:실현되지 않은 공의의 심판 앞에/은파 [1] 오애숙 2021-11-19 14  
610 시 전능자께 속한 지혜와 명철/은파 [1] 오애숙 2021-11-20 14  
609 시 어느 가을 날의 사유/은파 오애숙 2021-11-22 14  
쓰기 목록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메뉴

오늘 조회수:
29
어제 조회수:
71
전체 조회수:
3,127,138

오늘 방문수:
20
어제 방문수:
42
전체 방문수:
999,5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