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l--연시조---10월의 희망 햇살로--D

조회 수 21 추천 수 0 2021.10.14 01:20:45

훅 하고 가을길섶 출렁인 황금물결
산야에 울긋불긋 꽃단풍 만추풍광
노을빛 찬란한 빛에 어울진 생이고파

그 옛날 에머란듯 푸른빛 노래하던
그때로 소환하여 맘 속에 슬은 청춘
그 깃발 되새김질로 희망의 꽃 피련다

나이를 먹어가고 있지만 누군가가
그 옆에 있다해도 저 혼자 길 가는게
우리네 인생길이매 눈에 밟힌 꽃무릇

가슴에 서러움의 눈물을 움크리고
또아리 틀고 있어 하나씩 내려 놓고
백세로 가고있기에 정신곧취 가리라

가슴에 푸른꿈이 살아서 숨 쉰다면
희망의 날개 펼쳐 해질녘 붉게 타는
해걸음 발맞춰가며 나래 활짝 펼치리

저홀로 외처롭게 피어난 꽃무릇의
화려한 빛 속에서 생명찬 환희속에
마지막 열차칸에서 노래하리 희망참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sort
1728 괜찮습니다/은파 오애숙 2020-11-30 20  
1727 12월 오애숙 2020-12-01 14  
1726 12월의 엽서 오애숙 2020-12-01 46  
1725 12월의 편지/은파 오애숙 2020-12-01 24  
1724 12월의 노래/은파 오애숙 2020-12-01 29  
1723 12월의 길섶에서/은파 오애숙 2020-12-01 29  
1722 12의 편지/은파 오애숙 2020-12-01 26  
1721 12의 엽서/은파 오애숙 2020-12-01 30  
1720 QT [1] 오애숙 2020-12-02 31  
1719 QT [2] 오애숙 2020-12-02 39  
1718 겨울 바다/은파 오애숙 2020-12-03 28  
1717 성----오직 주만이 나의 산성/은파 [1] 오애숙 2020-12-03 46  
1716 성시/ 내가 영원히 주만 찬양하리/은파 오애숙 2020-12-03 46  
1715 겨울 바닷가에서/은파 오애숙 2020-12-03 30  
1714 겨울 편지/은파 오애숙 2020-12-03 12  
1713 [시]----여명의 눈동자/은파 [1] 오애숙 2020-12-03 25  
1712 [시]------------겨울 밤/은파 [1] 오애숙 2020-12-03 34  
1711 [시]----겨울 바닷가 거닐며/은파 오애숙 2020-12-03 41  
1710 QT; 전심으로/은파 [2] 오애숙 2020-12-03 32  
1709 QT [3] 오애숙 2020-12-04 42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오늘 조회수:
25
어제 조회수:
47
전체 조회수:
3,121,587

오늘 방문수:
19
어제 방문수:
37
전체 방문수:
995,9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