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연시조--가을밤의 연가

시 조회 수 13 추천 수 0 2021.10.14 01:23:54
오애숙 *.243.214.12


가을밤의 연가

                                      은파

밤 깊은 가을길섶 청명한 공기 속에'
교교한 둥근 달빛 가슴에 스치울때
그 옛날 그 어린시절 휘나리는 그리움

앞마당 오동나무 사이로 바람 불어
발걸음 사각이면 창가를 향하던 때
그 옛날 젊은 나날들 휘날리고 있구려

오늘밤 웬일인가 귀 곧춰 들려오는
발자국 소리속에 살폿한 마음으로
나에게 향하던 그대 휘날리는 그리움
 
하얀밤 숨죽이며 새우던 옛날이여
소야곡 불러주던 그때가 그리운지
창문을 활짝 열고서 그대 생각 잠기누

 
이 게시물을
목록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추천 수
628 시 가을 여는 이 아침 오애숙 2017-09-03 2083  
627 시 예닐곱 소녀로 [1] 오애숙 2016-03-14 2085 1
626 시 그 사랑 그 품 그리운 날이면 오애숙 2016-09-16 2085 1
625 수필 아름다운 원앙 되기 원한다면 오애숙 2017-02-13 2086 1
624 시 그리움 오애숙 2016-12-20 2087 1
623 시 봄의 전령사 속에 피는 꽃 오애숙 2016-03-02 2089 2
622 시 그리움에 피는 꽃 오애숙 2015-08-04 2089 4
621 수필 (백) 작가로서 희망사항 [2] 오애숙 2015-10-22 2089 4
620 시 추억이란 이름으로 2 [1] 오애숙 2017-05-21 2093 1
619 시 그대 텅빈 가슴에도 오애숙 2016-07-27 2095  
618 시 갈대 오애숙 2016-07-11 2095 1
617 시 인생사 맺힌 한 오애숙 2016-07-19 2097  
616 시 삶(출렁이는 바다) file [1] 오애숙 2016-01-29 2098  
615 시 자폐증 [1] 오애숙 2016-05-26 2101  
614 시 은파의 나팔소리 6 오애숙 2017-03-13 2102 1
613 시 내 안에 당신이 있는 한 오애숙 2017-05-09 2104 1
612 시 뜬눈으로 보내는 이 밤 오애숙 2016-10-29 2106 1
611 시 오해가 남기고 간 잔상殘像 [1] 오애숙 2016-01-06 2111 3
610 시 겨울 속에 봄인줄 알았는데 [1] 오애숙 2015-12-29 2112 3
609 시 나 두렴 없습니다(tjdtl) 오애숙 2016-08-01 2112 1
쓰기 목록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메뉴

오늘 조회수:
27
어제 조회수:
68
전체 조회수:
3,122,188

오늘 방문수:
21
어제 방문수:
48
전체 방문수:
996,4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