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바다 이야기/은파

시 조회 수 10 추천 수 0 2021.10.28 16:22:11
오애숙 *.243.214.12

 

하루 아침 칠면조 되었나

계절상 가을 중턱 접어드니

가슴에 쓸쓸함 일렁인다

 

하늘 끝 어디인지 모르게

상승하던 기온도 가을 앞에

머리를 조아리게 하고있어

 

누구도 속일수 없는 계절

끝판 왕 더위도 나락을 치며

한풀 꺽어 추락시키는 가을

 

제 몸매 모두들 자랑하려

하늘하늘 날개 달던 의상에

뭔가 하나씩 덧입힌 길섶

 

그리움 세차게 휘모라친다

쓸쓸한 가을 바닷가 백사장의

그 외로움 추억속의 사랑이

 

쪽빛 하늘 날개 펼치어

갈매기 한 쌍 사랑 낚으려고

꿈 안고 나래 펼치고 있어

 

 

 

 

 

 

 

이 게시물을
목록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추천 수
588 시 춘삼월에 피어나는 왈츠/은파 오애숙 2020-03-12 13  
587 시 시-새해의 좋은 생각 [1] 오애숙 2020-03-28 13  
586 시 시- 계절이 지나가는 길섶에서/은파 [2] 오애숙 2020-03-29 13  
585 시 시-눈오는 날의 환희 속에/은파 [1] 오애숙 2020-03-29 13  
584 시 시- 삼월의 기도 오애숙 2020-03-29 13  
583 시 시-코로나 19 대비 면역조절 스프/은파 [1] 오애숙 2020-03-29 13  
582 시 시-그리움의 꽃 오애숙 2020-03-29 13  
581 시 시-- 4월 어느 날 아침 -[[MS]] [1] 오애숙 2020-04-24 13  
580 시 시-- 나 그댈 바라보며--[[MS]] [1] 오애숙 2020-04-24 13  
579 시 시--진달래 함성속에 피어나는 물결 --[[MS]] 오애숙 2020-04-24 13  
578 시 시-- 진달래와 두견새의 함수관계 --[[MS]] [1] 오애숙 2020-04-24 13  
577 시 시-- 4월속에 피어나는 연서 --[[MS]] [1] 오애숙 2020-04-24 13  
576 시 시-- 아 4월이여 --[[MS]] [1] 오애숙 2020-04-24 13  
575 시 봄꽃/은파 [2] 오애숙 2020-05-02 13  
574 시 기억 오애숙 2020-05-04 13  
573 수필 5월속에 피어나는 꽃 오애숙 2020-05-09 13  
572 시 시 오애숙 2020-06-09 13  
571 시 시 오애숙 2020-06-21 13  
570 시 물게 타오르는 석양녘/은파 오애숙 2021-07-01 13  
569 시 7월의 들녘에서/은파 오애숙 2021-07-01 13  
쓰기 목록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메뉴

오늘 조회수:
60
어제 조회수:
58
전체 조회수:
3,122,773

오늘 방문수:
50
어제 방문수:
45
전체 방문수:
996,9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