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의 시

조회 수 7 추천 수 0 2021.11.01 15:22:38

11월의 시/은파 오애숙

 

 

생명의 기

하늬 바라결로

불어 넣던 봄의 물결도

 

작열한 태양

너울 쓰고 한세상

열망의 전차 타던 여름도

 

소슬바람에

풍성함 노래하던

갈맷빛 새 단장시킨 가을도

 

계절 앞에

희망찬 날개 접고

운둔의 방에 쳐 박히게 하나

 

쪽빛 하늘에

피어나는 시어의 날개

언제나 비옥한 땅 되고 있어

 

내 영혼이

늘 감사로 넘쳐

푸르름을 노래 합니다

 

 

 

 

 

 

 

 


오애숙

2021.11.01 15:30:37
*.243.2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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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의 시/은파 오애숙 

 

생명의 기 

하늬바람 결로 

불어넣던 봄의 물결도 

 

한여름 날 

작열한 태양 

너울 쓰고 한 세상 

열망의 전차 탔던 때도 

 

풍요 속의 환희 

노래하던 하늬바람 

갈맷빛 붉게 새 단장시켜도 

 

계절 앞에서 

희망찬 날개 접고 

운둔의 방 쳐 박히게 해도 

 

쪽빛 하늘에 

피어나는 시어의 날개 

언제나 비옥한 땅 되고 있어 

 

내 영혼이 

늘 감사로 넘쳐나매 

언제나 푸르름 노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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