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이 피는 까닭은

조회 수 14 추천 수 0 2021.11.05 23:25:58

꽃이 피는 까닭은

 

동지섣달

단꿈에서 깨라고

봄바람이 녹이고 있다

겨우내 언 땅을

 

찬 서리가

영롱한 이슬 되었나

풀잎 사이에 파고들어

사랑 속삭인다

 

늦가을에

그리움 비워내더니

성긴 가지끝에 희망이

피어나고있어

 

벌과 나비

춤바람 일으키더니

희망의 포물선으로 꿈

활짝 열고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추천 수
5588 시: 10월의 희망 햇살/은파---연시조 오애숙 2021-10-14 13  
5587 가을과 겨울 사이 [1] 오애숙 2021-11-01 13  
5586 어떤 보금자리/은파 오애숙 2021-11-04 13  
5585 [시]---인생, 여울목에 앉아 사유/은파 오애숙 2021-11-09 13  
5584 당신은 모르실 거야---3/은파 오애숙 2021-11-09 13  
5583 당신은 모르실 거야/은파 오애숙 2021-11-09 13  
5582 고백/은파 오애숙 2021-11-09 13  
5581 큐티:부조리한 세상 보며/은파 [2] 오애숙 2021-11-14 13  
5580 큐티: 전능자께 무죄 선언 기대의 고백/은파 [2] 오애숙 2021-11-26 13  
5579 수필 바람의 도시 시카고 오애숙 2021-12-16 13  
5578 생강차와 내리사랑/은파 오애숙 2021-12-17 13  
5577 크리스마스 전야 [2] 오애숙 2021-12-22 13  
5576 메리 크리스마스/은파 [1] 오애숙 2021-12-23 13  
5575 이 가을 오애숙 2021-12-23 13  
5574 성탄절 아침에/은파 오애숙 2021-12-26 13  
5573 감사편지--초록별ys! [1] 오애숙 2022-01-15 13  
5572 새아침 오애숙 2022-01-16 13  
5571 봄으로 가는 길/은파 [1] 오애숙 2022-01-25 13  
5570 그리움의 발라드 오애숙 2022-01-30 13  
5569 시) --------사월 예찬 [1] 오애숙 2019-06-07 14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오늘 조회수:
27
어제 조회수:
68
전체 조회수:
3,122,188

오늘 방문수:
21
어제 방문수:
48
전체 방문수:
996,4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