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모르실 거야/은파

시 조회 수 13 추천 수 0 2021.11.09 23:01:25
오애숙 *.243.214.12

당신은 모르실 거야/은파 오애숙

 

 

당신은 모르실 거야 

마음이 자꾸 가고 있다는 걸 

힘들 때 자꾸만 기대고 싶고 

자꾸 시선에 꽂히는 것을 

 

당신은 모르실 거야 

홀로 외로워 한쌍의 원앙에 

짝 찾으려 지난날 헤매던 때 

문득 미소 짓고 있는 것을 

 

당신은 모르실 거야 

함께 오손도손 여행하고 있는 

이 즐거움이 커다란 행복의 꽃 

가슴에 피우고 있는 것을 

 

세월이 흐르고서야 

추억의 앨범 한 장씩 넘기며 

보석 같은 아름다운 날들이다 

그리운 추억을 노래하겠지

이 게시물을
목록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sort
568 시 향그러운 봄처럼 오애숙 2017-03-15 3438 1
567 시 삶의 묘미 오애숙 2017-03-15 3447 1
566 시 무제 오애숙 2017-03-15 7430 1
565 시 인간사에 날리는 시향 오애숙 2017-03-15 3435 1
564 시 찬란한 햇살 외면하는 금빛 오애숙 2017-03-15 3486 1
563 시 시의 시학[창방] [1] 오애숙 2017-03-15 3436 1
562 시 기도 오애숙 2017-03-16 3457 1
561 시 생각이 바뀌면(은) 오애숙 2017-03-16 3061 1
560 시 우주 삼라만상 오애숙 2017-03-18 3672 1
559 시 은파의 메아리 14 (창방) 오애숙 2017-03-23 3626 1
558 시 은파의 메아리 15 오애숙 2017-03-23 3538 1
557 시 봄 햇살로 그리는 수채화 오애숙 2017-03-23 3583 1
556 시 은파의 메아리 16 오애숙 2017-03-23 3541 1
555 시 은파의 나팔소리 8 오애숙 2017-03-23 3469 1
554 시 춘분 오애숙 2017-03-23 3826 1
553 시 꽃바람 3 [1] 오애숙 2017-03-23 3562 1
552 시 배롱나무 가로수에서 오애숙 2017-03-23 3733 1
551 시 가슴에 참을 인 세기며/봄의 찬가 [1] 오애숙 2017-03-23 3704 1
550 시 시 [1] 오애숙 2017-04-01 2160 1
549 수필 삼월의 푸르름 속에서 오애숙 2017-04-01 974 1
쓰기 목록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메뉴

오늘 조회수:
113
어제 조회수:
45
전체 조회수:
3,127,267

오늘 방문수:
53
어제 방문수:
31
전체 방문수:
999,5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