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백/은파

조회 수 13 추천 수 0 2021.11.09 23:30:40
===============
연시조
 

 

고백/은파 오애숙
 
이 가을 잎새 이는 바람결 그대 향기
단풍에 버무려진 젊은 날 그 찬란함
세월의 무상함 속에 휘날린다 쓸쓸히

묵묵히 지난날을 겸허히 회고 하려
노송은 하늘 향해 툭 툭 툭 털고서는
하늘빛 향그러움에 젖어들고 있건만

황혼녘 붉은 노을 가슴에 물결 치매
봄날의 살랑이는 유채꽃 내음속에
여유론 당당함으로 품에 안고 살고파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sort
1608 시인의 정원 사유의 날개/은파 오애숙 2021-11-09 11  
1607 시인의 정원/은파 오애숙 2021-11-09 10  
1606 가을 들녘에서의 사유/은파 오애숙 2021-11-09 9  
1605 바람 앞에 사유/은파 오애숙 2021-11-09 8  
1604 가을만 남기고 떠난 사랑/은파 오애숙 2021-11-09 12  
1603 시--이 가을, 그대 향한 고백 --시향 오애숙 2021-11-09 14  
» 고백/은파 오애숙 2021-11-09 13  
1601 그림자/은파 오애숙 2021-11-09 15  
1600 큐티:신앙적 기대와 다른 현실 앞에/은파 [1] 오애숙 2021-11-10 7  
1599 큐티: 공감은 소통의 시작임에도/은파 [1] 오애숙 2021-11-10 15  
1598 큐티:이 세상 사람과 사람 사이 상호 간/은파 [1] 오애숙 2021-11-10 27  
1597 확증 편향성에/은파 [2] 오애숙 2021-11-10 6  
1596 수필 수필 오애숙 2021-11-10 6  
1595 확증 평향성 버리게 하사/은파 [1] 오애숙 2021-11-10 5  
1594 6월의 장미---2 오애숙 2022-06-28 108  
1593 큐티 [2] 오애숙 2021-11-12 3  
1592 오애숙 2021-11-12 1  
1591 이 가을/은파 오애숙 2021-11-12 10  
1590 오애숙 2021-11-12 4  
1589 큐티: 고난 중 위로가 결여 되었다면/은파 [1] 오애숙 2021-11-12 14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오늘 조회수:
6
어제 조회수:
47
전체 조회수:
3,121,568

오늘 방문수:
5
어제 방문수:
37
전체 방문수:
995,9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