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가을 날의 사유/은파

조회 수 14 추천 수 0 2021.11.22 19:55:23

그대 물빛 소리 들리는 가 

물빛은 청량함의 극치이나 

무언가의 가감 될 때가 되면 

물 빛 둔갑해 눈으로 말하지 

 

그 크기는 그릇에 따라서 

천차만별 하기에 새삼 그대 

수정 빛 청량한 기운 받으려 

먼저 맘 비우고 받아들이네 

 

물 흐르듯이 마음 비운다면 

흐르는 물 썩지 않는 연고로 

생각지 못하던 일들이 찾아와 

삶 속에 불일 듯 생기 넘치네 

 

사랑이 도대체 뭐란 말인가 

조건에 의한 것은 이미 실체

상실한 것이라 붙잡지 못할 

멀고 먼 곳에 달아나 버리지

 

흑암에 있던 생명의 물줄기가 

따사론 햇살로 윤슬 반짝일 때 

모두에게 희망의 젖 줄이 되어 

사랑도 퐁퐁퐁 흘러넘친다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sort
628 마음의 빚장 연 활보 오애숙 2017-01-18 2906 1
627 일어나라 그 빛에 오애숙 2017-01-18 2764 1
626 나 그님으로 오애숙 2017-01-18 2776 1
625 동반자 오애숙 2017-01-18 3597 1
624 새마음 오애숙 2017-01-18 3435 1
623 작심삼일 오애숙 2017-01-18 3540 1
622 그대 내 곁에 있어 오애숙 2017-01-18 3811 1
621 가장 중요한 것 오애숙 2017-01-18 3393 1
620 새 마음 2 오애숙 2017-01-18 3564 1
619 자유를 갈망하는 그녀 [1] 오애숙 2017-01-18 3715 1
618 무제 오애숙 2017-01-18 3338 1
617 새마음 3(시) [1] 오애숙 2017-01-18 3603 1
616 춤추는 사랑 오애숙 2017-01-18 3480 1
615 내 안에 네가 있어 [1] 오애숙 2017-01-26 2985 1
614 사랑이 꽃피는 나무 오애숙 2017-01-26 2535 1
613 그대가 아름다운 건 오애숙 2017-01-26 2899 1
612 걸작품 [1] 오애숙 2017-01-26 3202 1
611 허니문에 들어서며 (시) [1] 오애숙 2017-01-26 3426 1
610 그대를 만난 순간부터(시) [2] 오애숙 2017-01-26 3645 1
609 언약의 문에서 [1] 오애숙 2017-01-26 3417 1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오늘 조회수:
25
어제 조회수:
68
전체 조회수:
3,122,186

오늘 방문수:
19
어제 방문수:
48
전체 방문수:
996,4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