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들레 홀씨의 꿈/은파

조회 수 16 추천 수 0 2021.12.29 13:47:06

민들레 홀씨 하나/은파 오애숙

 

 

발 닿는 곳 황무지 어디라도

씨앗 뿌려 황금빛 만발하매

한아름 안고 웃음꽃 피우리

 

숨어 견딜 수 없는 옛그림자

수미져 공허했던 어귀에서

나르샤 하는 심연의 향그럼

 

봄날의 하늬바람 결 슬은 맘

새꿈 키워 희망을 손짓하며

오색무지개 언덕에 앉아보리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sort
5748 시)삶 5 [1] 오애숙 2017-05-23 3347 1
5747 시)시인의 삶 [2] 오애숙 2017-05-23 3071 1
5746 [1] 오애숙 2017-05-23 3297 1
5745 무제 오애숙 2017-05-22 1466 1
5744 작시- 나 내님 향그러운 꽃으로(시 등록 17/2/25) 오애숙 2017-05-22 1523 1
5743 카르페 디움 외치는 봄 [1] 오애숙 2017-05-21 2228 1
5742 커피 향그럼 속에서 [1] 오애숙 2017-05-21 1737 1
5741 옛그림자 속으로(시) 17/5/25 오애숙 2017-05-21 2019 1
5740 추억이란 이름으로 2 [1] 오애숙 2017-05-21 2093 1
5739 추억이란 이름으로(시) [1] 오애숙 2017-05-21 1633 1
5738 하얀 목련꽃 필 때면 [1] 오애숙 2017-05-21 1300 1
5737 무제 오애숙 2017-05-20 1344 1
5736 등 떠밀려온 세월 속에서 오애숙 2017-05-20 1319 1
5735 만월 속에서 오애숙 2017-05-20 1262 1
5734 살아있다는 건(시) [4] 오애숙 2017-05-20 1885 1
5733 어머니 날에 부처 (ms) [3] 오애숙 2017-05-15 2082 1
5732 5월의 기도 오애숙 2017-05-15 2067 1
5731 어느 노승의 고백 오애숙 2017-05-15 1799 1
5730 지나간 세월 사이로 피는 꽃 오애숙 2017-05-15 1928 1
5729 무제 오애숙 2017-05-19 1417 1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오늘 조회수:
11
어제 조회수:
68
전체 조회수:
3,122,792

오늘 방문수:
9
어제 방문수:
57
전체 방문수:
996,9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