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그림자

조회 수 38 추천 수 0 2022.01.03 22:0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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늙는 다는 것은
그 옛날을 추억하는 것이라고
어느 한 때는 젊은 시절이 그립더니

겨울이 돌아오니
그 어린시절 안방 아랫목에서
공상 만화 빠졌던 기억 휘날린다
 
남녀노소 즐기던
은하 철도 999멜로디
힘차게 달려라 은하철도 힘찬 소리
 
이순녘 피어나는 건
엄마 잃은 소년의 가슴처럼 내 아이
아직 어린데 여기저기 아픈데 생기고있기에
 
엄마 잃은 소년처럼
눈에 눈물이 가득 고여오며
그리움이 가슴에 솟아 오르는 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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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애숙

2022.01.03 22:55:30
*.243.214.12

은하철도 999 추억의 영상에/은파 오애숙


늙는다는 것은
그 옛날을 추억하는 것
어느 한 때는 젊은 시절이 그립더니

겨울이 돌아오니
그 어린 시절 안방 아랫목에서
공상 만화 빠졌던 기억 휘날린다

남녀노소 즐기던
은하 철도 999의 멜로디
힘차게 달려라 끝없는 레일 위에
기차가 어둠을 헤치고 은하철도 999 달린다

이순 녘 피어나는 건
꿈 많던 그 어린 날의 희망날개
나비처럼 온누리 훨훨 날고픈 기억의 나래였지

허나, 내일 일이 모르는
가파른 세상 풍조에 휩싸여
엄마 잃은 소년처럼 내 아이 어린데
여기저기 뼈마디 쑤시며 소롯이 저려 오고 있어

해넘이 해걸음 사이
엄마 잃은 소년의 눈에 눈물 고이듯
꿈 많던 시절 그리움 솟으며 눈시울 붉혀오는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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