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빛 언어 가슴에 슬어

시 조회 수 32 추천 수 0 2022.01.20 12:52:33
오애숙 *.243.214.12

달빛 언어 가슴에 슬어/은파 오애숙

달무리 지는 밤 눈물의 현을 타고
가슴으로 흐르고 있는 이 그리움
남몰래 홀로 사랑한 까닭인가요

열일곱 처녀 가슴 망울진 풋풋한
달빛 언어로 홀로 짝사랑 그리매
내 그대 알고 계시런가 물고파라

휘영청 달 뜬 밤에 구름 따라 흘러
그대 곁으로 배 저어 갈 수 있다면
모든 것을 다 던져버리고 가련만

창가 어린 달 보며 그저 달래는 맘
그대 그리움에 젖어 달빛의 언어
가슴에 슬어 서정시 곱게 빚네요

그대 창가에 달빛 고옵게 비추면
달빛 언어 가지고 사랑의 현으로
그대 위하여 소야곡 부르렵니다

이 게시물을
목록

오애숙

2022.01.20 12:56:55
*.243.214.12

달빛 언어 가슴에 슬어/은파 오애숙 

 

달무리 지는 밤 

눈물의 현을 타고 

가슴으로 흐르는 그리움 

남몰래 사랑한 까닭이런가 

 

열일곱 처녀 가슴 

망울진 풋풋한 사랑 

달빛의 언어로 짝사랑을 

고백하며 그리고 있어 그대 

진정 알고 계시런지 묻고파라 

 

휘영청 달 뜬 밤이면 

구름 따라 그대 곁으로 

배 저어서 갈 수만 있다면 

모든 것 다 던져버리고 가련만 

창가 어린 달 보며 달래고 있기에

 

그대가 그리운 밤 

이 밤이 하얗게 다 가도록 

그리움에 젖는 이 마음 서정시 

한 송이 곱게 빚어 달빛에 보냅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sort 조회 수 추천 수
5848 시 시선이 멈춰선 순간에 [1] 오애숙 2016-02-20 1675 2
5847 시 그리픽스산 해넘이에서 [1] 오애숙 2016-02-22 1866 1
5846 시 그대는 어디 있나(작) 오애숙 2016-02-22 1700 2
5845 시 파도 속에 풀어놓는 추억 오애숙 2016-02-22 1648 1
5844 시 춘향春香(첨부) 오애숙 2016-02-23 2254 1
5843 시 이별과 망각의 함수 관계 오애숙 2016-02-26 1294 1
5842 시 춤추는 봄 향기에(첨부) [1] 오애숙 2016-02-26 3027  
5841 시 황혼 녘에 피어나는 향그러움 오애숙 2016-02-26 1326 2
5840 시 대자연의 합창 소리에(시) [1] 오애숙 2016-02-27 1639  
5839 시 지는 해 속에 휘날리는 잔상 오애숙 2016-02-27 1300 2
5838 시 심상 곧추 세우며 오애숙 2016-02-27 1257 1
5837 시 마음의 창 여는 바닷가 오애숙 2016-02-27 1457 2
5836 시 (시)봄의 정기精氣 [2] 오애숙 2016-02-27 2878 1
5835 시 봄비 타고 흐르는 환희 오애숙 2016-02-27 1253 1
5834 시 하늘 창가에서 [1] 오애숙 2016-02-27 1427 2
5833 시 이 아침에 9 오애숙 2016-02-27 1413 2
5832 시 만져주소서 오애숙 2016-02-27 1305 2
5831 시 그 사랑 앞에 나아가 오애숙 2016-02-27 1461 2
5830 시 (시)못다 핀 꽃 한송이 오애숙 2016-02-28 1339 1
5829 시 꽃샘바람, 오애숙 2016-02-28 1322 1
쓰기 목록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메뉴

오늘 조회수:
62
어제 조회수:
86
전체 조회수:
3,121,867

오늘 방문수:
48
어제 방문수:
69
전체 방문수:
996,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