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홀로 쥐불놀이/은파 오애숙

희망참의 향기
그 옛날 논 사이의 능선
마른풀을 태우고 숯불이
타오르는 구멍 가득 찬 깡통
힘차게 돌렸던 함성

추억의 그리움
그 옛날 그 어린 시절
오빠와 함께 언 손 비비던
지나간 옛 추억 가슴에서
물결쳐 오나

사무치는 비애
어린 시절 추억의 들녘
항상 함께 했던 오라버니
오래된 사진 첩에서나
볼 수가 있기에

오늘은 나 홀로
눈물 감추고 들녘에서
깡통에 불을 넣고 힘차게
하늘 향기로 본향 향해 돌리려
한 걸음 다가섭니다


오애숙

2022.03.14 16:51:42
*.243.214.12

나 홀로 쥐불놀이/은파 오애숙

눈물이 납니다
그 옛날 논 사이의 능선
마른풀을 태우고 숯불이
타오르는 깡통 신나게
돌렸던 기억에

눈물이 납니다
그 옛날 그 어린 시절
오빠와 함께 언 손 비비던
지나간 옛 추억 가슴에서
물결치고 있기에

눈물이 납니다
어린 시절 추억의 들녘
항상 함께 했던 오라버니
오래된 사진 첩에서나
볼 수 있기에

오늘은 나 홀로
눈물 감추고 힘차게
깡통에 불을 가득 넣고
내 사모하는 본향 향하여
한 걸음 다가섭니다

 

오애숙

2022.03.14 16:54:56
*.243.214.12

<center><p><audio class="attach_audio" hidden="ture" src="https://blog.kakaocdn.net/dn/AOxTf/btrsW8EsKVv/94xsJtxzTpdBUmOPvJP6wK/nahee-88%3D95.mp3?attach=1&knm=tfile.mp3" autoplay="autoplay" loop="loop" controls="controls"></audio></p> <table><tr><td><table border=0 bordercolor=red cellspacing=0 cellpadding=30 background="http://e-intech.co.kr/technote7/data/board/AnimationRoom/file_in_body/1/nahee-2022-41.gif" width=600 height=720><tr><td><font color="ffffff" size=6><b><ul> <br> <br> 나 홀로 쥐불놀이/은파 오애숙 <tr><td><font color="ffffff" size=5><b><ul> <marquee direction=up scrollamount=1 height=400> <br> 희망참의 향기 <br>그 옛날 논 사이의 능선  <br>마른풀을 태우고 숯불이  <br>타오르는 구멍 가득 찬 깡통 <br>힘차게 돌렸던 함성  <br> <br> 추억의 그리움 <br>그 옛날 그 어린 시절  <br>오빠와 함께 언 손 비비던 <br>지나간 옛 추억 가슴에서 <br>물결쳐 오나<br><br>사무치는 비애  <br>어린 시절 추억의 들녘 <br>항상 함께 했던 오라버니 <br>오래된 사진 첩에서나 <br>볼 수가 있기에  <br><br>오늘은 나 홀로 <br>눈물 감추고 들녘에서 <br>깡통에 불을 넣고 힘차게 <br>하늘 향기로 본향 향해 돌리려 <br>한 걸음 다가섭니다</td></tr></table></td></tr></table>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추천 수
6168 시--새해엔/은파 [1] 오애숙 2020-03-28 1  
6167 QT:주와 더불어 사는 복된 삶/은파 [1] 오애숙 2021-06-30 1  
6166 오애숙 2021-11-12 1  
6165 시-- --[[MS]] [1] 오애숙 2021-06-28 2  
6164 QT: 고동체 안에서 오애숙 2021-07-10 2  
6163 QT [2] 오애숙 2021-07-24 2  
6162 큐티:믿음의 완주자 [2] 오애숙 2021-12-08 2  
6161 날궂이/은파 오애숙 2021-07-03 3  
6160 사랑이 뭐 길래/은파 오애숙 2021-07-01 3  
6159 QT 오애숙 2021-06-14 3  
6158 QT [2] 오애숙 2021-06-07 3  
6157 큐티 [2] 오애숙 2021-11-12 3  
6156 큐티: 의와 자비의 삶에 따른 부요함과 명예의 복 [1] 오애숙 2021-11-21 3  
6155 오애숙 2020-03-24 4  
6154 침묵에 대하여/은파 오애숙 2021-07-01 4  
6153 가을비/은파 오애숙 2020-10-23 4  
6152 QT 오애숙 2021-03-09 4  
6151 시-- --[[MS]] 오애숙 2021-05-29 4  
6150 해바라기 뜰에서/은파 [1] 오애숙 2021-07-19 4  
6149 QT 시 15 : 1-5 오애숙 2021-07-23 4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오늘 조회수:
89
어제 조회수:
69
전체 조회수:
3,122,319

오늘 방문수:
72
어제 방문수:
58
전체 방문수:
996,5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