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갈대숲에서---시마을 영상시

조회 수 103 추천 수 0 2022.02.23 11:39:28

nahee-33-49.gif

 

 

갈대숲에서

 

                                                                   은파 오애숙

 

살다 보면 그대가 나인지

아니면 내가 그댄가 반문하며

가슴에서 목 울음 차 올라 

가끔 폭발하고플때 있다

 

하늬 바람결 갈대숲에서 

사랑 키운 때 언제 있었냐 

반문하며 허송세월도 한몫해 

바람 결로 뒤집고프다

 

갈대 고함치고 있을 때 

언제부터 소리 크게 질러 

하늘이 떠나도록 울고픈 게

어찌 나 혼자 뿐이더냐

 

살다 보니 깨닫는 건

소슬바람에 천리 밖으로

갈대 뽑여 날아갈 것 같지만

견고한 성이 있기에

 

깊이 박힌 견고한 뿌리

세월의 추 묵묵히 보면서

석양 붉은 노을 속 믿음이란

울타리로 감싸 사누나 


오애숙

2022.03.14 16:47:59
*.243.214.12


갈대숲에서/은파 오애숙

살다 보면 그대 나인지
아니면 내가 그댄가 반문하며
가슴에서 목 울음 차 올라 머리
뚜껑 열어 폭발하고프다

허송세월 한몫해 뒤집는 속
소슬바람 결 갈대숲에 속삭이며
갈대 흔들거릴 때 언제부터인지
큰소리 내어 울고플 때 있다

살다가 보면 그대가 보고프나
깨닫는 건 천리 밖 날아갈 것 같으나
결고 무너지지 않는 견고한 성 있어
그게 뿌리였음을 발견해 보매

비바람 휘몰아치고 눈보라가
내 앞길 방해한다고 해도 당당히
하늘 우러러보며 평강의 옷 입고'
의연하게 헤쳐가리 다짐하네


Kcngeeqni.gif
 

오애숙

2022.03.14 16:48:51
*.243.214.12

<center><p hidden=ture style="text-align: left;"><audio class="attach_audio" src="http://e-intech.co.kr/technote7/data/board/AnimationRoom/file_in_body/1/nahee-15-booz.mp3" hidden=ture autoplay="1" loop="1" controls="1"</audio></p><table style="BORDER-TOP-STYLE: dotted; BORDER-TOP-COLOR: rgb(137,131,122); BORDER-BOTTOM-STYLE: dotted; BORDER-LEFT-COLOR: rgb(137,131,122); BORDER-BOTTOM-COLOR: rgb(137,131,122); BORDER-RIGHT-STYLE: dotted; BORDER-LEFT-STYLE: dotted; BORDER-RIGHT-COLOR: rgb(137,131,122)" cellspacing="1" cellpadding="1" width="320"> <tbody> <tr> <td bgcolor="#16250F" height="500" width="448" <center=""> <table cellspacing="0" cellpadding="1" align="center" border="0"> <td> <table style="BORDER-TOP-STYLE: dotted; BORDER-TOP-COLOR: rgb(137,131,122); BORDER-BOTTOM-STYLE: dotted; BORDER-LEFT-COLOR: rgb(137,131,122); BORDER-BOTTOM-COLOR: rgb(137,131,122); BORDER-RIGHT-STYLE: dotted; BORDER-LEFT-STYLE: dotted; BORDER-RIGHT-COLOR: rgb(137,131,122)" cellspacing="4" cellpadding="4" width="320"> <tbody> <tr> <td><img style="FONT-SIZE: 14pt; HEIGHT: 800px; WIDTH: 700px; center-SPACING: 0px" src="http://e-intech.co.kr/technote7/data/board/AnimationRoom/file_in_body/1/nahee-33-49.gif"width="400" height="500"<pre><center><span style="FONT-SIZE: 14pt; LETTER-SPACING: 0px"><font style="FONT-SIZE: 14pt" color="#3CE524" face="서울들국화"><span id="style" style="-height: 22px"><br><font face="서울들국화">시

갈대숲에서/은파 오애숙

 

살다 보면 그대 나인지

아니면 내가 그댄가 반문하며

가슴에서 목 울음 차 올라 머리

뚜껑 열어 폭발하고프다

 

허송세월 한몫해 뒤집는 속

소슬바람 결 갈대숲에 속삭이며

갈대 흔들거릴 때 언제부터인지

큰소리 내어 울고플 때 있다

 

살다가 보면 그대가 보고프나

깨닫는 건 천리 밖 날아갈 것 같으나

결고 무너지지 않는 견고한 성 있어

그게 뿌리였음을 발견해 보매

 

비바람 휘몰아치고 눈보라가

내 앞길 방해한다고 해도 당당히

하늘 우러러보며 평강의 옷 입고'

의연하게 헤쳐가리 다짐하네

 

 

<img class="txc-<img style=" style="CURSOR: pointer" border="0" src="http://e-intech.co.kr/technote7/data/board/board1/file_in_body/1/Kcngeeqni.gif" width="92" <img=""><br></font></span></font></span></center></pre></td></tr></tbody></table></td></tr></tbody></table></td></tr></tbody></table></cente>

오애숙

2022.03.26 19:36:11
*.243.214.12

갈대숲/은파 오애숙

허송세월 한몫해 뒤집는 속
소슬바람 결 갈대숲에 속삭이며
갈대 흔들거릴 때 언제부터인지
소리 내서 울고플 때가 있다

살다 보면 그대가 나인지
아니면 내가 그댄가 반문하며
목 울음 차 올라 뚜껑 열어
폭발하고플 때가 있었다

살다가 보면 그대 보고프나
깨닫는 건 천리 밖 날아갈 것 같으나
결고 무너지지 않는 견고한 성 있어
그게 뿌리였음 발견해 보매

결국엔 평강의 옷 차려입고
하늘 우러러 부끄럼 없기 위하여
하늘빛 바라보며 새 역사 다시 쓰려
맘속 편린 한 조각 날리누나

오애숙

2022.03.26 19:36:28
*.243.214.12

갈대 숲에서/은파


살다 보면
목 울음 차 오르다
폭발한다

허송세월도
한몫해 속 뒤집으며
소슬바람 결

갈대 흔들리 듯
언제부터인지 소리 내고
울고플 때 있다

하나 깨닫는 건
천리 밖 날아갈 듯해도
견고한 뿌리에

평강의 옷 입고
당당하게 하늘 우러러
하늘빛 바라보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추천 수
5908 생각이 바뀌면(은) 오애숙 2017-03-16 3061 1
5907 어느 봄날/은파 오애숙 2021-04-22 3056  
5906 보물찾기 오애숙 2016-09-27 3056 1
5905 여름 끝자락(ti) 오애숙 2017-08-23 3054  
5904 시)---꽃 물결 가슴에 흩날릴 때면 오애숙 2017-05-25 3051 1
5903 등 떠 밀려온 서녘에 앉아서 [1] 오애숙 2017-04-27 3049 1
5902 단풍외 가을 단상(사진 첨부) [2] 오애숙 2016-11-07 3046  
5901 7월의 접시꽃 / 오애숙 2016-07-04 3046  
5900 그리움 피어나는 호수(시) 가을호수 속에 피어나는 그리움[ms] ) 오애숙 2016-10-09 3043 1
5899 배롱나무 길섶에서(사진 첨부) [1] 오애숙 2017-04-17 3038 1
5898 그리움에 외롭지 않은 이 가을 오애숙 2016-10-03 3035  
5897 은파의 메아리 30 오애숙 2017-08-22 3034  
5896 은파의 메아리 31 오애숙 2017-08-25 3032  
5895 춤추는 봄 향기에(첨부) [1] 오애숙 2016-02-26 3027  
5894 은파의 메아리 32 오애숙 2017-08-29 3019  
5893 사그러진맘 곧추어 [1] 오애숙 2016-09-16 3017 1
5892 유월 속에 가슴앓이 외 1편 [1] 오애숙 2017-06-03 3016 1
5891 가을빛 황혼사랑 오애숙 2016-09-22 3016 1
5890 주 소망에 눈 떠 [2] 오애숙 2017-08-22 3012  
5889 (당분간 컴퓨터에 문제가 있어 이 곳에 올림을 양지 해 주시기 바랍니다.) 오애숙 2016-12-20 3005 1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오늘 조회수:
0
어제 조회수:
36
전체 조회수:
3,121,443

오늘 방문수:
0
어제 방문수:
25
전체 방문수:
995,8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