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파

시 조회 수 25 추천 수 0 2022.02.24 01:37:13
오애숙 *.243.214.12

 

여울진 사랑/은파 오애숙

 

바람이 쓸고 간 자리

고독이 밀려와 저미는

구슬픔에 비애 차오르더니

 

꽃진자리에 열매맺혀

기쁨이 물결치고 있기에

비애의 상호작용이 행복인지

 

사랑은 아름다운 향기

상처를 통해서만 비로소

거짓과 참 분별케 하고 있어

 

진자리마다 행복의 여울

가슴으로 스미는 물결에

고통을 맛볼 인내 배우련다

 

이 게시물을
목록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추천 수
1548 시 ===한겨레 속에 오애숙 2017-10-12 984  
1547 시 이 아침에 오애숙 2016-05-10 985  
1546 시 은파의 메아리 36 오애숙 2017-09-16 986  
1545 시 퍼포먼스 [1] 오애숙 2017-06-17 999 1
1544 시 중독 오애숙 2016-05-13 1001 1
1543 시 점검 오애숙 2016-08-12 1013  
1542 시 위로 오애숙 2016-04-02 1015  
1541 시 추억의 길목에서(가끔은) 오애숙 2017-04-26 1016 1
1540 시 피아노 소리 오애숙 2016-07-06 1019 1
1539 시 억새꽃(첨부) 오애숙 2016-07-11 1019  
1538 시 이 아침에 오애숙 2016-08-01 1019 1
1537 시 아직도 이팔청춘 오애숙 2016-04-25 1021 1
1536 시 감사로 피는 향그롬 오애숙 2017-07-08 1022 1
1535 시 지천명 고지 바라보며 오애숙 2016-07-19 1025  
1534 시 추억의 얼굴 오애숙 2016-08-02 1026 1
1533 시 삶의 비문 오애숙 2016-04-02 1028 1
1532 시 빈 의자 오애숙 2016-07-06 1029 1
1531 시 시) 파피꽃 들녘 [1] 오애숙 2018-04-28 1029  
1530 시 시향詩嚮 오애숙 2016-04-02 1032  
1529 시 시)정월 대보름 [1] 오애숙 2018-02-23 1032  
쓰기 목록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메뉴

오늘 조회수:
57
어제 조회수:
44
전체 조회수:
3,122,002

오늘 방문수:
47
어제 방문수:
38
전체 방문수:
996,3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