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24 추천 수 0 2022.02.24 12:13:17

오늘따라 

푸른빛 공기 감돌아 

뼛속 깊숙이 스며드는 

이 구슬픔 그 누가 알까 

 

달빛마저 

창백하게 스쳐가는 

바람결 외초로 움으로 

비애 차오르고 있다는 걸 

 

왜 이제야 

알게 됐나 알에서 깨어 

세상을 바라다보노라니 

그리움만 가슴에 쌓이누나 

 

뼈아픔 고통 

다시 몰려오리 싶으나 

세월의 강물에 배를 띄어 

달빛 언어 가지고 속삭이누나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sort
4648 무제 오애숙 2016-09-28 3311  
4647 산다는 것은 오애숙 2016-10-07 2788  
4646 꽃/은파 오애숙 2016-10-09 2135  
4645 오애숙 2016-10-09 2153  
4644 오애숙 2016-10-09 1760  
4643 해야 3 오애숙 2016-10-09 2163  
4642 마지막 끝자락 부여 잡은 소망 오애숙 2016-10-09 2248  
4641 사색의 문에 들어가(시) 오애숙 2016-10-09 2072  
4640 맘속 꽃물결(시) [1] 오애숙 2016-10-09 2250  
4639 그리움 피어나는 가을 오애숙 2016-10-09 2620  
4638 이 가을에 피어나는 한 송이 꽃으로 오애숙 2016-10-09 2700  
4637 가을 그리움(시) 12/4 [창방] 11/15/18 오애숙 2016-10-09 3164  
4636 삶의 철학 3 오애숙 2016-11-09 2381  
4635 가을 그 어느 날의 초상 5 오애숙 2016-10-12 1734  
4634 물망초(시백과 등록 7월 17일 17년) [1] 오애숙 2016-10-13 2047  
4633 피어나는 그리움에 오애숙 2016-10-13 1905  
4632 시가 날갯짓 할 때면(시) [1] 오애숙 2016-10-14 3166  
4631 그 무언가에 짓눌려도 오애숙 2016-10-14 2391  
4630 *그대 그리운 이 한밤에 [2] 오애숙 2016-10-15 2537  
4629 *가을 속 단상 [1] 오애숙 2016-10-15 2951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오늘 조회수:
51
어제 조회수:
58
전체 조회수:
3,122,764

오늘 방문수:
44
어제 방문수:
45
전체 방문수:
996,9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