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의 강가에서

조회 수 117 추천 수 0 2022.03.14 04:54:07

세월의 강가에서/은파

 

세월강아 멈춰다오 

소리쳐 부르는 이 마음 

정령 그대 알고 계시나 

 

바람아 그대 맘 알거든 

안개로 덮어 희뿌연 사연 

또아리 틀어 앉은 이 한을 

돌아오지 않는 먼 곳으로 

그대 거두워 가시게나 

 

한 맺힌 매듭 엮어내어 

진주알 고이 빚어낸 사연 

내 그대 정령 아시고 계시면 

한 조각구름에 배 뛰우매 

눈물 강 건너게 마소서 

 

내 마음도 안개 걷히면 

세월 앞 이길 장사 없지만 

그대 앞 당당히 서리라 


오애숙

2022.03.19 13:17:28
*.243.214.12

 

<center><p><audio class="attach_audio" hidden="ture" src="https://blog.kakaocdn.net/dn/cu6VEF/btrfWa0X3Tz/zChdIaMfQKeyKzQZWKCghK/tfile.mp3" autoplay="autoplay" loop="loop" controls="controls"></audio></p> <table style="BORDER-TOP-STYLE: dotted; BORDER-TOP-COLOR: rgb(137,131,122); BORDER-BOTTOM-STYLE: dotted; BORDER-LEFT-COLOR: rgb(137,131,122); BORDER-BOTTOM-COLOR: rgb(137,131,122); BORDER-RIGHT-STYLE: dotted; BORDER-LEFT-STYLE: dotted; BORDER-RIGHT-COLOR: rgb(137,131,122)"<td bgcolor="#16250F" cellspacing="2" cellpadding="2" <table><tr><td><table border=0 bordercolor=red cellspacing=0 cellpadding=30 background="https://blog.kakaocdn.net/dn/liXGt/btrvWFc2mab/oe24uOJPECE66LiSRKZIhK/img.gif" width=600 height=800><tr><td><font color="ffffff" size=5><b><ul> <br> <br>-시-<br><br> 세월의 강가에서/ 은파 오애숙 <tr><td><font color="ffffff" size=4><b><ul> <marquee direction=up scrollamount=1 height=450> <br> <br>

 

<br>세월의 강가에서/ 은파 오애숙

<br>

<br>세월강아 멈춰다오 

<br>소리쳐 부르는 이 마음 

<br>정령 그대 알고 계시나 

<br>

<br>바람아 헤아린다면

<br>안개로 덮어 뿌연 사연 

<br>또아리 틀어 앉은 이 멍울 

<br>돌아오지 않는 곳으로 

<br>그대 거둬 가시게나 

<br>

<br>한 맺힌 매듭 엮어내 

<br>진주알 빚어내었던 사연 

<br>내 그대 정령 아시고 계시면 

<br>한 조각구름에 배 뛰우매 

<br>눈물 강 건너게 마소서 

<br>

<br>내 마음도 안개 걷히면 

<br>세월 앞 이길 장사 없지만 

<br>꽃가마 타고 당당히 서리 

 <br> <br></td></tr></table></td></tr></table>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sort 조회 수 추천 수
5988 비오는 날의 수채화 [1] 오애숙 2016-01-19 1888 3
5987 산이 좋아 오애숙 2016-01-19 1969 3
5986 빅베어 오르던 길목 [1] 오애숙 2016-01-19 1912 3
5985 피다만 꽃(위안부 소녀상을 보며) 오애숙 2016-01-20 1355 2
5984 천만년의 북소리로 울리는 겨레의 한(위안부 소녀상 보며)(시) [1] 오애숙 2016-01-20 1675 4
5983 (시)역사의 산증인(위안부 소녀상 보며) [1] 오애숙 2016-01-20 1439 2
5982 (시)불멸의 눈물(위안부 소녀상 보며) 오애숙 2016-01-20 1495 4
5981 걸어 잠근 분노의 빗장 (위안부 소녀상 보며) [5] 오애숙 2016-01-20 1715 4
5980 겨울 끝자락 오애숙 2016-01-21 1261 2
5979 삶이 햇살로 메아리칠 때 오애숙 2016-01-21 1668 4
5978 역사의 증인 (위안부 소녀상) 오애숙 2016-01-21 1366 2
5977 그리워, 그리워 당신 그리워 오애숙 2016-01-21 1498 4
5976 보이지 않는 사랑(시) [1] 오애숙 2016-01-21 1177 2
5975 소설로 이어진 사랑 오애숙 2016-01-21 1229 2
5974 나 그대 집 앞에서 그댈 부르네 [1] 오애숙 2016-01-22 2116 2
5973 새아침 에머란드빛 하늘 속에 춤추는 나 오애숙 2016-01-22 2166 2
5972 想, 影子 [2] 오애숙 2016-01-22 1285 4
5971 사랑으로 담금질하기 위한 회상 오애숙 2016-01-23 3329 4
5970 첫사랑의 향기(6/16/17) [4] 오애숙 2016-01-23 2286 4
5969 설레이게 하는 이밤 오애숙 2016-01-23 1260 2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오늘 조회수:
41
어제 조회수:
47
전체 조회수:
3,121,603

오늘 방문수:
30
어제 방문수:
37
전체 방문수:
995,9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