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한 추위에서--시마을 영상

조회 수 69 추천 수 0 2022.03.14 16:06:24

혹한 추위에도/은파 오애숙

 

 

혹한 동지섣달
살갗 핥퀴던 추위와
개가 부르며 서슬 퍼렇던
동장군 머지않아 줄행랑쳐
산너머로 가겠지

고운 하늬바람 결
낭군님 꽃가마 대령해
춘삼월 꽃물결 속에 오시라
풋풋함의 연가 부르며
편지 쓰고 싶어라

이제 머지않아서
사윈 가지마다 푸른 옷
갈아입고 희망 꽃 피어나면
강남 갔던 제비도 제 집이
그리워 돌아 오리

삭풍에 움츠린 맘
빗장 열고 새봄 맞으려
쪽빛 청아함의 너울 쓰고파
오색 무지개 언덕 위에서
당당하게 맞서리


오애숙

2022.03.14 16:06:51
*.243.214.12

<center><p><audio class="attach_audio" hidden="ture" src="https://blog.kakaocdn.net/dn/bODUdX/btrsfVZpIQQ/DEwDA9yEBSh3FkmgEPkBn0/nahee-77-15.mp3?attach=1&knm=tfile.mp3" autoplay="autoplay" loop="loop" controls="controls"></audio></p> <table><tr><td><table border=0 bordercolor=red cellspacing=0 cellpadding=30 background="http://e-intech.co.kr/technote7/data/board/AnimationRoom/file_in_body/1/nahee856.gif" width=650 height=800><tr><td><font color="ffffff" size=5><b><ul> 혹한 추위도 때가 되면/은파 오애숙<tr><td><font color="ffffff" size=4.5><b><ul> <marquee direction=up scrollamount=1 height=400> 

 <br>혹한 동지섣달

 <br>살갗 핥퀴던 추위와

 <br>개가 부르며 서슬 퍼렇던

 <br>동장군 머지않아 줄행랑쳐

 <br>산너머로 가겠지

 <br>

 <br>고운 하늬바람 결

 <br>낭군님 꽃가마 대령해 

 <br>춘삼월 꽃물결 속에 오시라

 <br>풋풋함의 연가 부르며

 <br>편지 쓰고 싶어라

 <br>

 <br>이제 머지않아서

 <br>사윈 가지마다 푸른 옷

 <br>갈아입고 희망 꽃 피어나면

 <br>강남 갔던 제비도 제 집이

 <br>그리워 돌아 오리

 <br>

 <br>삭풍에 움츠린 맘

 <br>빗장 열고 새봄 맞으려

 <br>쪽빛 청아함의 너울 쓰고파

 <br>오색 무지개 언덕 위에서

 <br>당당하게 맞서리

 

<br> <br></td></tr></table></td></tr></table>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sort 조회 수 추천 수
6008 그리움이 메아리 칠때면 [1] 오애숙 2016-01-06 2033 3
6007 샛바람이 봄기운 속에 [1] 오애숙 2016-01-06 1890 2
6006 그리움이 학 되어 [1] 오애숙 2016-01-06 1579 3
6005 (시)굴렁쇠 그리움 [1] 오애숙 2016-01-06 2291 3
6004 자연이 말하는 지혜에 [1] 오애숙 2016-01-06 1998 3
6003 소슬 바람소리에도 [1] 오애숙 2016-01-06 1900 2
6002 그리움으로 만드는 허니문 [1] 오애숙 2016-01-06 1750 3
6001 오해가 남기고 간 잔상殘像 [1] 오애숙 2016-01-06 2111 3
6000 처세는 좋으나 딱한 일일세 오애숙 2016-01-07 2027 3
5999 함박눈 [3] 오애숙 2016-01-07 2147 3
5998 따로국밥 오애숙 2016-01-08 1583 3
5997 함박눈이 내릴 때면1(시) [1] 오애숙 2016-01-09 5289 3
5996 새 아침에 오애숙 2016-01-09 1793 3
5995 새해 병신년 맞이하여 [1] 오애숙 2016-01-09 1788 3
5994 신새벽에 오애숙 2016-01-09 1737 2
5993 [1] 오애숙 2016-01-11 1772 3
5992 이 아침에 [1] 오애숙 2016-01-11 1660 3
5991 함박눈이 쌓일 때면 [2] 오애숙 2016-01-19 1955 3
5990 그리움이 활화산 되어 오애숙 2016-01-19 1585 3
5989 맘 속에서 피어난 파피꽃 들판 [1] 오애숙 2016-01-19 1989 3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오늘 조회수:
42
어제 조회수:
65
전체 조회수:
3,121,716

오늘 방문수:
39
어제 방문수:
51
전체 방문수:
996,0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