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봄

조회 수 109 추천 수 0 2022.03.19 18:55:21

새봄/은파 오애숙 

 

계절이 새봄을 

기다리듯 내 사윈 맘 

그대를 고대한다 

 

내 삶이 온통 

칠흑 같아 찬란한 햇살 

그리워하고 있다 

 

언산 산기슭기에 

그대로 인해 물줄기 트여 

가야금의 현을 탄다 

 

졸졸 옹알이하다 

좌아알 좔좔 소리를 치며 

웃음꽃 피워 노래한다 

 

온통 삶 얽히고설켜 

거미줄 같던 인생사 강줄기 

녹아내리듯 흐르누나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sort 조회 수 추천 수
2828 시)9월의 꽃(상사화) 오애숙 2019-11-13 50  
2827 시)상사화 [1] 오애숙 2019-11-13 27  
2826 시) 추석 秋夕 오애숙 2019-11-13 32  
2825 시)한가위 (1) 오애숙 2019-11-13 30  
2824 시) 달빛 아래 오애숙 2019-11-13 47  
2823 시) 강강술래 오애숙 2019-11-13 27  
2822 시)자 우리 오애숙 2019-11-13 38  
2821 시) 핑크뮬리 연가 [[MS]] [1] 오애숙 2019-11-13 53  
2820 시) 어느 가을밤- 오애숙 2019-11-13 45  
2819 추수감사절 오애숙 2019-11-13 19  
2818 아 이가을에 피어날 한 송이 시---SH [1] 오애숙 2019-11-18 16  
2817 이가을 오애숙 2019-11-18 23  
2816 가을 어느 날 오애숙 2019-11-18 23  
2815 시 - 그녀 오애숙 2019-11-18 18  
2814 같은 공통 분모이지만 오애숙 2019-11-18 17  
2813 기억 오애숙 2019-11-18 22  
2812 초가을의 소묘 오애숙 2019-11-18 22  
2811 단풍(나뭇잎의 소나타) 오애숙 2019-11-18 19  
2810 어느 시인의 고백 오애숙 2019-11-18 25  
2809 영원한 내 사랑아 오애숙 2019-11-18 37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오늘 조회수:
44
어제 조회수:
68
전체 조회수:
3,122,825

오늘 방문수:
35
어제 방문수:
57
전체 방문수:
996,9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