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춘삼월 봄비 내리는 데

조회 수 37 추천 수 0 2022.03.26 14:30:37

삼월의 봄비/은파 오애숙

 

살폿하고 감미로운 봄비가

지구촌의 현 시국 대변하고자

슬픔의 빗물로 온누리 비애 젖어

심연에 메아리 치는 이 비애

 

코로나19로 인한 슬픈 이슬

델카 변이보다 오미크론이 더욱

미궁으로 부옇게 말들어 가고있어

억수비내려  비애 가득차누나

 

어이해 어해하여 심연 골짝

눈물의 골짝으로 뒤범벅 되어

그 슬픔 위로하려 부슬부슬 봄비

바암새 온누리 내리고 있느가

 

차라리 지구촌 내리는 이 비가 

여름날 햇빛 있는 날 잠깐 오다 그칠

소낙비나 여우비면 우리 호탕하게

웃음 꽃 활짝 피련만 어히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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