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그림자

조회 수 102 추천 수 0 2022.03.30 08:00:37

<center> <p> </p> <p> <audio autoplay="autoplay" class="attach_audio" controls="controls" hidden="ture" loop="loop" src="https://blog.kakaocdn.net/dn/bksijw/btrsA5VuzH6/I66xwct81JIKiaku5eO7h1/nahee-99-12.mp3?attach=1&knm=tfile.mp3"> </audio> </p> <table style="BORDER-TOP-STYLE: dotted; BORDER-TOP-COLOR: rgb(137,131,122); BORDER-BOTTOM-STYLE: dotted; BORDER-LEFT-COLOR: rgb(137,131,122); BORDER-BOTTOM-COLOR: rgb(137,131,122); BORDER-RIGHT-STYLE: dotted; BORDER-LEFT-STYLE: dotted; BORDER-RIGHT-COLOR: rgb(137,131,122)"> <tbody> <tr> <td> <table background="http://www.youtubeess.com/pages/upload/board/m192/2203/27/20220327_04677e552f441c37d741ff43d5ad93b1.gif" border="0" bordercolor="red" cellpadding="30" cellspacing="0" height="800" width="600"> <tbody> <tr> <td> <ul><br /> <li><font color="ffffff" size="4.5"><b>-시-

<br /> 밤그림자

 </b></font></li> </ul> </td> </tr> <tr> <td> <ul><marquee direction="up" height="450" scrollamount="1"><br /> <br /> <font color="ffffff" size="4"><b>

<br /> 밤그림자/은파 오애숙

<br />

<br />인생사 흑백이 있는 까닭인가

<br />기쁨 있으면 슬픔이 찾아오매

<br />어찌 쨍하고 해 뜰 날만 있으랴

<br /> 

<br /> 동창이 밝았다 새소리 창화해도

<br /> 밤 그림자 드리우면 제집을 찾아

<br /> 날 살려라 두 손 들어 가는 구려

<br /> 

<br /> 삶이 휘영돌이로 몰고간다해도

<br /> 기쁨의 화관 쓸 날 고대하기에

<br /> 당당하게 어깨 펴 올곧게 가리

<br /> 

<br /> 만약 아 이런 게 '새옹지마' 지

<br /> 손뼉을 치는 날 있다면 감사꽃

<br /> 심연에 피어 휘날릴 수 있지만

<br /> 

<br /> 그리 아니하실지라도 그 날에

<br /> 화관 곱게 쓰리니 긍정꽃 피워

<br /> 심연의 풍전등화 몰아내 가리

<br /> 

<br /> 그대 떠나 보내고 홀로가는 길

<br /> 이생서 짊어져 할 일들 하나씩

<br /> 인생의 밤 오기 전 묵묵히 가리

 </b></font></marquee><br /> </ul> </td> </tr> </tbody> </table> </td> </tr> </tbody> </table> </center>


오애숙

2022.03.30 14:52:02
*.243.214.12

 
밤 그림자 사이로/은파 오애숙 
 
인생사 흑백이 있는 까닭인가 
기쁨이 있으면 슬픔 찾아오매 
어찌 쨍하고 해 뜰 날만 있으랴 
 
동창이 밝았다 새소리 창화해도 
밤 그림자 드리우면 제집을 찾아 
날 살려라 두 손 들어가는 구려 
 
삶이 휘영돌이로 몰고 간다 해도 
기쁨의 화관 쓸 그날 고대하기에 
당당하게 어깨 펴고 올곧게 가리 
 
만약에 '아 이런 게 새옹지마 지!' 
손뼉을 치는 날이 있다면 감사꽃 
심연에 피어 휘날릴 수 있다지만 
 
내 그리 아니하실지라도 그날에 
화관 곱게 쓰리니 긍정 꽃 피워 
심연의 풍전등화 몰아내며 가리 
 
그대 떠나보내고 홀로 가는 길 
이생서 짊어져할 일들 하나씩 
인생의 밤 오기 전 묵묵히 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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