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월 삼짇날

조회 수 43 추천 수 0 2022.04.03 22:26:01

삼월 삼짇날/은파 오애숙 

 

강남 갔던 제비 

돌아오는 날이고 

뱀이 동면서 깨며 

 

장을 담그면 맛도 

일품이라 장담 그고 

집안도 수리했었지 

 

진달래꽃 따다가 

화전 부쳐 먹었던 

풍습의 시절 그립고 

 

물오른 버드나무 가지 

꺾어 피리를 불던 때가 

그리움으로 밀려오누나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sort
6068 그리움이 메아리 칠때면 [1] 오애숙 2016-01-06 2033 3
6067 (시)잔상殘像 [3] 오애숙 2016-01-06 2051 3
6066 파피꽃 피는 언덕 [1] 오애숙 2016-01-06 1962 3
6065 내 마음 낚으려면 [1] 오애숙 2016-01-06 1481 3
6064 당신 눈빛에 [1] 오애숙 2016-01-06 1738 3
6063 천 년이 흘러도 [1] 오애숙 2016-01-05 1322 3
6062 (시)당신 있어 아름다운 날입니다 [2] 오애숙 2016-01-05 2164 3
6061 (시)샛바람이 노래하는 산허리 오애숙 2016-01-03 1688 3
6060 봄의 전령사 (시) [2] 오애숙 2016-01-03 2124 3
6059 (시)아직 살갗 회모라치는 봄인데 오애숙 2016-01-03 1759 3
6058 송구영신 오애숙 2016-01-01 1788 3
6057 소망의 꽃/소망참 오애숙 2016-01-01 1688 3
6056 신년 일기 (송구영신) 오애숙 2016-01-01 2115 3
6055 해야(한 해 끝자락 에서) [1] 오애숙 2015-12-31 1648 3
6054 환한빛이 웃음 치는 밤 오애숙 2015-12-31 1946 3
6053 하늘빛 푸른 안경에 [1] 오애숙 2015-12-31 1447 3
6052 허무 [1] 오애숙 2015-12-29 1483 3
6051 겨울 속에 봄인줄 알았는데 [1] 오애숙 2015-12-29 2112 3
6050 초겨울 오애숙 2015-12-29 1603 3
6049 사위어 가는 그리움 오애숙 2015-12-26 1801 3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오늘 조회수:
47
어제 조회수:
47
전체 조회수:
3,121,609

오늘 방문수:
34
어제 방문수:
37
전체 방문수:
995,9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