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월의 봄

조회 수 42 추천 수 0 2022.04.07 12:22:40

4월의 봄/은파 오애숙

 

햇살 찬란함의 봄 언덕 

설한풍 견디고 예까지 왔노라 

연초록의 향연에 춤추는 춘삼월 

잎새마다 함초롬하다 

 

꽃샘추위에도 당당하게 

매화꽃 피더니 진달래와 개나리 

봄물 결 속에 살구꽃 휘날리고 

벚꽃의 행진에 행복하다 

 

삼동의 무거웠던 수묵화 

금싸라기 찬란한 햇살로 수정 빛 

냇물로 화사한 눈웃음의 붓 들어 

산야 수채화 그리고 있어 

 

알록달록 피어나는 꽃들 

사랑을 부르니 나비가 날아들고 

벌 날아들어 봄바람 처녀의 가슴 

불지 펴 설레게 하는가 

 

새봄이 사랑을 부르고 

낭만 부르매 잿빛 거적 던지고 

꽃마차 행진의 설렘에 버무려 

나래 펼치게 하는구려 


오애숙

2022.04.07 14:11:51
*.243.214.12

 

 

봄처녀, 꽃마차 설레임에/은파 오애숙

 

햇살 찬란함의 봄 언덕 

삼동의 무거운 수묵화 이고

설한풍 견디어 예까지 왔는가

봄비로 녹여낸 연초록 향연

잎새마다 함초롬하다 

 

꽃샘추위에도 당당하게 

매화꽃 피고 진달래와 개나리 

봄물결 속에 살구꽃 휘날리고 

벚꽃의 행진에 행복 붓들어

산야 수채화 그리고 있어 

 

금싸라기 찬란한 햇살에

알록달록 피어나는 화사한 꽃 

사랑 부르니 나비와 벌 날아들고 

봄바람의  물결로 처녀가슴 

불지 펴 애태우려는가 

 

새봄이 사랑을 부르고 

낭만 부르매 활화산 만들어

잿빛 거적 던져 버리고 임 향한

꽃마차 행진의 설렘 버무려 

나래 펼치게 하는구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sort 조회 수 추천 수
3608 시)12월엔 사랑의 꽃 피우고파요 오애숙 2020-01-02 32  
3607 시) 12월엔---[문창] 오애숙 2020-01-02 39  
3606 1월 오애숙 2020-01-02 45  
3605 장미 시==> 시조로 만들기 [3] 오애숙 2019-12-31 35  
3604 기해년 끝자락에서 [2] 오애숙 2019-12-28 44  
3603 신시인 작품 수정분 오애숙 2019-12-27 34  
3602 하와이 여행 [1] 오애숙 2019-12-23 79  
3601 크리스마스 오애숙 2019-12-22 70  
3600 크리시마스 시즌과 나 [3] 오애숙 2019-12-22 57  
3599 구절초 [1] 오애숙 2019-12-22 71  
3598 겨울에 만난 여인[[MS]] [1] 오애숙 2019-12-16 63  
3597 선운사 동백꽃 2 오애숙 2019-12-16 86  
3596 선운사 동백꽃 오애숙 2019-12-16 247  
3595 성시= 주님의 귀하신 은혜 오애숙 2019-12-03 63  
3594 장미 시 [2] 오애숙 2019-12-01 44  
3593 장미 시===말하지 않는 이유 오애숙 2019-12-01 48  
3592 장미 시 수정[탁구 신동] 오애숙 2019-12-01 71  
3591 장미 시 수정 오애숙 2019-12-01 54  
3590 장미 시==과일공주 [1] 오애숙 2019-12-01 50  
3589 장미 시 수정[페스티발] [3] 오애숙 2019-12-01 76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오늘 조회수:
28
어제 조회수:
68
전체 조회수:
3,122,189

오늘 방문수:
22
어제 방문수:
48
전체 방문수:
996,462